현대음악회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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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음악회를 다녀와서 감상문을 작성 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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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친구의 추천으로 숙명여자대학교 임마누엘홀에서 열리는 55회 21세기악회 정기작품 발표회를 다녀왔다. 솔직히 난 현대음악은 즐겨 듣지 않는다. 과제로 현대음악곡을 써보려고 해도 악보에 음표들이 잘 그려지지 않는다. 지도교수님 께서는 항상 말씀하셨는데 현대음악은 ‘어렵다, 듣기 힘들다,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면 한없이 그러한 것이고 그냥 있는 그대로 ‘아.이런음악도 있구나. 악기의 저런기법 으로도 음악이 될 수 있구나! 나도 한번 시도해 볼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면 편한 음악이라고 하셨다.“그래..이번만큼은 조금 열린 마음으로 현대음악을 접해 보자!”라고 마음먹고 숙명여대 임마누엘홀에 들어섰다. 연주홀에 들어 서자 마자 들었던 생각! “학교에 이런 홀도 있고.. 좋다!”우리학교에도 정말 정식으로 연주다운 연주를 할 수 있는 무대가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과 부러움... 그 부러움을 뒤로하고 친구와 나는 연주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였기에 연주홀 내부모습도 사진 찍고 같이 간 친구 지인의 부탁을 받아 공연 리허설도 카메라에 담았다. 항상 연주자들의 정식 연주 모습만 감상했는데 이렇게 리허설도 볼 수 있다는 것..(작곡가가 연주자들에게 곡을 설명하는 모습과 어떻게 연주 직전에 곡의 완성도를 높이는지. 작곡가가 연주자들을 대하는 태도..등등)또한 나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다.
드디어 연주시간이 가까워졌고 우리는 가운데 좋은자리에 앉았다. 객석의 불이 꺼지고 무대의 온화한 조명만이 밝혀졌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