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허 유석창 박사의 생애와 사상

소개

건국대학교의 설립자인 상허 유석창 박사의 생애와 사상에 관한 자료입니다.

목차

A. 상허의 생애
1. 상허의 어린 시절(1900. 2. 17 ~ 1912. 10. 20)
2. 상허의 독립운동 생활(1912. 10. 21 ~ 1921. 2.)
3. 상허의 학창생활(1921. 4. ~ 1928. 4)
4. 상허의 사회생활 (1928. 4 ~ 1972. 1. 1)
B. 상허 사상의 체계
1. 성
2. 신
3. 의
※ 상허 유석창 박사 주요연보

본문내용

A. 상허의 생애
1. 상허의 어린 시절(1900. 2. 17 ~ 1912. 10. 20)
상허선생은 1900년 2월 17일(음)에 함경남도 단천군 수하면 용원리 망상골 마을에서 아버지 유승균 선생과 어머니 홍숙경 여사와의 사이에 둘째아들로 태어나 고통과 역경으로 점철된 격변기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도 언제나 민족과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고 독립된 복지문화국가의 건설을 꿈꾸며 큰 뜻을 품고 성실하고 검소하고 겸허하면서도 조국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통한 국가의 목표도 제시한 고매한 인격과 불타는 정열가로 활동하시다가 1972년 1월 1일 5시 30분에 73년의 생애를 마쳤다. 사회 각계 대표들은 선생의 거룩한 삶과 일생의 공적을 기념하여 사회장으로 엄숙히 모셨다.
상허선생의 아버지 유승균은 농사를 주업으로 하는 한편, 한의사로 한학에도 조예가 깊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학문의 중요성을 일찍 깨달은 분이다. 그리고 종교적으로는 열렬한 기독교 신자로서 대대로 내려오는 큰집을 예배당으로 개조하여 많은 신자들을 전도할 정도로 믿음이 두터웠다.
어렸을 때, 상허선생은 남달리 골격이 굵고 손발이 큰 복스런 아기였다. 뿐만 아니라 형제들간에 유달리 총명하고 용모도 수려하여 부모님의 총애를 받으면서 기대를 받았다. 그런데 골목대장으로 동네 아이들을 항상 리드해 왔으나 유난히도 장난 끼가 심해 부모님의 마음을 졸이게 한 적도 많았다고 한다.
상허선생은 훌륭하신 아버님의 엄격한 가정교육을 받으면서 유년기를 보내는 동안 불의나 사리 그리고 부정적 불성실에 대한 아버님의 철저한 정신교육에 많은 감화를 받았기 때문에 후일 이러한 점에 대해서는 철저한 교육을 하시게 되었다.
세월은 흘러 1910년 한일합방조약에 이어 경술국치의 조약이 발표되었다. 우국지사 유승균은 드디어 망명의 결심을 하고 이를 가족들에게 알렸다. 이리하여 상허선생은 아버지를 따라 간도로 망명의 길에 오르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