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이후 유럽에서 마르크시즘의 변화

소개

정치학/사회학
사회주의 이론의 기원이 되는 마르크시즘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어떻게 변해왔는지에 대하여 발표한 글 입니다. 프랑크푸르트 학파, 마르쿠제, 하버마스, 알튀제, 풀란차스, 밀리반드, 제솝 등의 학자들이 주장하는 마르크스 이론에 대하여 정리했습니다.

목차

I. 프랑크푸르트 학파
1.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특징과 사상
2. 마르쿠제 (Herbert Marcuse)
1) 헤겔사상의 합리성 강조 2) 유토피아적 급진주의 3) 전체주의
3. 하버마스 (Jurgen Habermas)
1) 사적유물론의 再정식화 2) 사회적 합리성과 비판이론 3) 자본주의의 위기와 정통성 위기

II. 20세기 후반의 마르크스주의
1. 알튀제 (Louis Althusser)
1) 구조주의적 마르크스주의 2) 국가이데올로기 장치와 억압장치
2. 풀란차스 (Nicos Poulantzas)
1) 계급국가의 상대적 자율성 2) 자본주의 국가의 계급갈등
3. 밀리반드 (Ralph Miliband)
1) 다원주의적 자본주의 국가 비판 2) 정부와 자본가 간의 이원적 관계 3) 국가지배의 정통화 과정
4. 제솝 (Bob Jessop)
1) 마르크스주의 이론의 단절과 괴리 2) 도구주의적 국가론의 비판과 현대 자본주의의 복잡한 통합메카니즘

<참고 문헌>

본문내용

I. 프랑크푸르트 학파

1.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특징과 사상
1) 용어
1950년대 이후 독일의 유사 마르크스주의 운동을 함축시키기 위해서 사용, 그 기원은 1920년대에서 시작되는데 당시 루카치, 코르쉬, 그람시 등 사상가들은 현실정치운동에 참여했지만 프랑크푸르트 연구소는 아무런 정치적 유대를 갖지 않았다.

2) 사상
* 철학, 경험적 사회학, 음악학, 사회심리학, 극동학, 소련경제학, 정신분석학, 문학 및 법률이론 등에 기초
* 마르크스주의를 규범으로서가 아닌 기존문화의 분석과 비판을 위한 출발점으로 다루었기에 비마르크스주의적 문헌을 자유롭게 사용
* 비정당적 입장을 취함
* 1920년대의 루카치와 코르쉬 같은 사상가들의 마르크스주의적 해석에 영향을 받게 됨
* 프롤레타리아의 착취와 소외에 관해서 마르크스의 입장을 받아들이면서도 프롤레타리아의 혁명적 및 해방적 역할에 대해서는 회의적
*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수정주의와 정통주의의 견해들을 하나의 혁명적 지적운동이라고 간주했다 하더라도 개혁주의적 입장을 부인하고 사회의 완전한 초월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도 실증적인 유토피아를 제시하지 않았음

3) 특징
*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발전기는 나치즘의 등장과 쇠퇴와 관련, 따라서 연구결과도 인종편견, 귄위에 대한 요구, 전체주의와도 관련됨
* 학파 구성원들은 중산층 출신의 독일 유태인, 이중 극소수만 유태인 공동사회와 문화적 유대를 가지고 있었음
* 이 학파는 철학면에서 지식이론과 과학방법론에서의 논리실증주의적 경향, 실용주의, 공리주의 그리고 실존주의의 문제 제기

참고자료

· 1. 이용필 외, 『유럽 마르크스주의의 전개』, 서울대학교출판부, 1997.
· 2. 조정남, 『사회주의 체제론』, 교양사회, 2001.
· 3. D. 맥렐런, 안택원 옮김, 『마르크스주의 논쟁사』, 도서출판 인간사랑,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