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논문]조선후기 실학에서 개화사상으로의 전환

소개

조선후기 실학에서 개화사상으로의 전환

목차

Ⅰ. 머리말
Ⅱ. 北學派 形成의 思想的 배경
Ⅲ. 北學派의 사상
Ⅳ. 北學思想과 開化思想의 관계
Ⅴ. 實學思想의 思想史的 意義
Ⅵ.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조선후기 17세기에는 壬亂, 胡亂 등으로 농업 생산이 파괴되고 국가재정은 궁핍하며 사회는 혼란하였다. 이 시기 농촌사회가 분해되고 신분제가 변동하며 농민항쟁이 심화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대두된 實學의 자본주의 맹아로서의 근대성은 이미 많은 방면의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여기서 이러한 실학의 근대적 성격, 湖落論爭을 통한 北學派로의 분화가 시기적으로 일치하는 開化思想으로의 전환과 사상적으로 연관이 있는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단편적으로만 보았을 경우 근대적 성격의 실학이 사회적 개혁을 사회전반에 등장시킨 개화사상에게 영향을 줌에 틀림없다. 하지만 이 두 사상이 어떠한 사상적인 연관이 있으며, 인맥의 형성에 있어 또한 연관성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실학의 호락논쟁에서의 洛學의 영향을 통한 북학파의 형성과, 이러한 북학파의 ‘經濟之學,’ 그리고 기존의 주자주의적 성리학에 입각한 華夷論에 대항하는 새로운 화이론의 등장과정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개화사상에 영향을 끼친 북학파의 성격에 대해 살펴보겠다. 또한 실학에서 개화사상의 교량적 역할을 한 인물이라 흔히 일컬어지는 朴珪壽의 개국론을 통해 실학의 개화사상에 대한 영향과 함께 실학사상의 近代的 意義에 대해 살펴보겠다.

2. 北學派 形成의 思想的 배경
17-18세기 조선학계는 반 청적 北伐大義論이 大明義理論과 함께 華夷論 위에 전개 되고 있었으며, 이는 朱子主義的 義理之學風의 뒷받침을 받는 형태를 띠고 있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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