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영 백서

소개글

황사영 백서 사건과 관련 자료입니다

목차

머리말
Ⅰ. 황사영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
1. 황사영의 생애(1775-1801)
2. 시대적 배경
(1) 정치적 배경
(2) 경제적 배경
(3) 사상적 배경

Ⅱ. 「백서」의 일반적 이해
1. 「백서」의 사건과 내용
2. 「백서」의 구조 분석

Ⅲ. 「백서」에 대한 다양한 견해
1. 근대 이전의 견해
2. 식민지 시대의 견해
3. 남한 학계의 견해
4. 북한과 해외 학계의 견해

맺음말

본문내용

황사영 「백서」라 함은, 1801년 신유박해가 일어나자 천주교 신도 황사영이 그 박해를 벗어나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배론으로 피난하여 토굴속에 숨어서 작성한 편지를 말한다. 이러한 황사영 「백서」는 현재까지도 각기 취하는 배경에 따라 평가가 갈리고 있는게 사실이다. 이러한 이유로 앞으로의 글에서는 황사영의 생애와 그가 살던 시대적 배경, 그리고 후에 여러사가들의 견해를 제시함으로써 역사의 해석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다양하고 다변적임을 이해하고 지금 우리의 생각을 적립해보고자 한다.
Ⅰ. 황사영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
1. 황사영의 생애 (1755-1801)
황사영은 영조 51년(1755)에 아버지 황석범과 어머니 이윤혜 사이에서 유복자로 태어났다. 자는 덕소(德紹)요, 본관은 창원이며, 남인 명문의 출신이다. 황사영, 김영수 역, 「황사영 백서」, 성황석두루가서원, 1998, 10.(류제훈, 「황사영의 생애와 사상 연구」, 한영신학대학교, 2005, p.14 재인용)
황사영은 어려서부터 영특하고 뛰어난 재간이 있어 1790년 16세의 나이로 진사시에 급제하였으며, 정조로부터 총애를 받아 정조가 “네가 20세가 되거든 나를 만나러 오너라. 내가 어떻게 해서든지 네게 일을 시키고 싶다”고 하였다. 이렇게 촉망받던 황사영의 인생의 전환은 바로 그의 결혼에서 시작되었다. 황사영은 급제한 직후 당대 석학(碩學)들을 만나 학문을 넓히던 중 당시 학자였던 정약종의 문하로 들어가게 되었고, 1790년에 스승의 맏형인 정약전의 딸 명련을 아내로 맞이하였다. 그가 천주교 신앙과 맺어지게 된 것은 이 무렵의 일이었다. 그는 평소에 성학이라 여겼던 주자학에 회의를 느끼다가 처삼촌인 정약종이 들려준 천주학에 매료되어 1791년에는 이승훈에게 천주교 서적을 얻어 보았고, 정약종 · 홍낙민과 함께 천주교 신앙에 관해 진지하게 토론한 후 알렉산델(Alexander)이라는 세례명으로 영세, 입교하였다.

참고 자료

이정린, 『황사영백서연구 - 한반도 분단의 근본 원인을 찾아 -』, 일조각, 1999.
류제훈, 「황사영 「백서」에 대한 일반적 배경 연구」, 한영신학대학교 대학원, 2005.
전인수, 「황사영의 생애와 사상 연구」, 연세대학교, 2003
허동현, 「근 · 현대 학계의 황사영 백서관 연구」, 『한국 근 · 현대 민족운동의 재인식』, 한국민족운동사학회, 국학자료원,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