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리뷰] `프레이리의 교사론` 을 읽고

소개

프레이리의 교사론을 읽고 북 리뷰를 한 것입니다.

다른 자료를 베껴 쓴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몇 가지 주제를 정해서 제 경험과 결부시켜
그를 토대로 제 생각을 중심으로 쓴 것입니다.
레포트를 쓰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여기서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주제가 나온다. 바로 텍스트의 내용을 정서, 직관적인 수준에서 파악하는 수준에서 이해하는 것으로 그만두는 행위의 위험이다. 이렇게 해서는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진정한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읽고 파악한 것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써보고, 그것을 서로 나누는 경험을 해야지만 비로소 저자가 말하는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이해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비판적 읽기라고 한다. 앞의 내용을 살펴보면 읽기와 쓰기는 이분법적으로 따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동시에 같이 이루어져야만 하고 그렇게 하여 비로소 대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게 된다.
우리가 대상을 이해한다는 것은 그 개념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대상을 알고, 스스로 그 대상에 대한 지식이 생산 가능해 지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세계에서 행해지고 있는 대부분의 교육은 우리가 진정으로 대상을 이해하기 위한 교육이 아니다. 텍스트 앞에서 학생들은 수동적이어야 하고, 상상력을 펼칠 수 없고, 정해진 하나의 답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말 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은 글 쓰는 것이 두려운 일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토록 많은 대학생들이 레포트를 작성하는 것에 대해 많은 압박과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는 것은 현재 행해어지고 있는 교육으로 인한 산물이란 생각이 든다.

참고자료

· 프레이리의 교사론 Teachers as cultural workers : letters to those who dare teach
· 파울로 프레이리| 교육문화연구회 역| 아침이슬| 2000.09.01 | 239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