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바시 링크 서평

소개

바라바시의 링크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1. 네트워크 세상에 발 들여놓기
2. 크지만 작은, 넓지만 좁은, 네트워크의 세계에 빠지다
3. 내 마음속의 네트워크
4. 부서진 유리조각 맞추기

본문내용

1. 네트워크 세상에 발 들여놓기
‘네트워크’ 라는 말은 너무나도 익숙하다. 특히 오늘날의 사회를 네트워크 시대라고 많이들 부르고 있지 않은가. 사람간의 네트워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쉽게 말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런데 그렇게도 익숙한 네트워크가 무엇인지를 설명하라고 한다면 너무나도 막연하다. 우리는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는 것일까. 네트워크는 익숙하지만 낯선 그런 존재이고, 이 책이 그런 익숙함과 낯설음을 링크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2. 크지만 작은, 넓지만 좁은, 네트워크의 세계에 빠지다
환원주의는 20세기 과학 연구의 기본적인 관점으로 큰 시스템을 작은 단위로 나누어서 연구하고 나중에 각각의 부분에 대한 연구 결과를 합쳐서 전체를 이해하려는 방식이다. 하지만 개체와 개체, 조각과 조각들이 결합하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은 매우 다양하며 그 이면에는 복잡성이 존재하는데 이 복잡성도 엄격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환원주의는 설명의 한계를 가진다. 결국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네트워크 과학이란 이 복잡한 구조를 밝혀내려는 시도인 것이다.
이 책은 네트워크를 지배하는 기본적 법칙을 밝혀내려는 시도를 서술하면서, 이론의 발전과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렇게 연구된 법칙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 신경세포들, 그리고 자연계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대상들의 링크까지 다양한 영역을 네트워크라는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때로는 생물학을 때로는 물리학을 또 가끔은 컴퓨터 공학을 다루기도 하고, 경제학적인 혹은 사회적인 배경을 가지고 글을 이끌어 가기도 한다. 다시 말해 관계에 대하여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며 그 관찰의 결과를 자신들의 가설과 합치 시키며 진행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처음 네트워크 이론의 기초가 된 것은 18세기 오일러에 의해서 최초로 정립된 그래프 이론으로 그 이후 코시, 해밀톤에 의해 발전된 이론은 네트워크를 링크에 의해 연결된 노드의 관점으로 파악하게 만들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