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 21세기를 지배하는 네트워크의 과학 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6.15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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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링크 - 21세기를 지배하는 네트워크의 과학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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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늘날 세계는 점점 신속하게 놀라울 정도로 축소되어가는 느낌이다. 즉 여러 국가들의 상호 연관성이 긴밀히 연계되면서 범세계적 차원의 공동체단위로 탈바꿈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세계화의 추세는 한편으로는 유럽연합 (EU),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아세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동남아국가연합(ASEAN)등과 같은 지역주의형태의 초국가주의의 대두 등 통합의 형태를 띠는 반면, 다른 한편에선 구소련, 유고, 캐나다, 스페인, 멕시코, 이라크 등지에서 인종, 종교, 언어에 입각한 분리주의의 의미를 갖는 소민족주의의 등장 등으로 분화의 형태를 띠는 모순적 동태를 보이고 있다. 국민국가를 중심으로 볼 때 세계화의 와중에서 구심력과 원심력 등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1997년 태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는 순식간에 동아시아를 휩쓸었고, 그 파장은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지로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불과 이, 삼십여 년 전에는 세계 여러 국가들 간의 거리가 이렇게 가까워지리라곤 상상할 수 없었다. 최근의 북핵 문제에서도 이러한 경향을 찾을 수 있다. 북한의 행동 하나하나가 세계 정치, 경제, 외교 등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세계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으며, 이러한 세계화의 중심에는 바로 네트워크(network)가 있다.
「링크」는 “네트워크의 과학”이다. 이 책의 부제는 “21세기를 지배하는 새로운 네트워크 과학”이다. 과연 링크가 어떤 것이기에, 이렇게 거창한 부제를 붙여놓은 것일까.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의 느낌은 한마디로 “매력적임”이었다. 고등학교 문과를 졸업한 나에게 과학서라는 책의 종류를 그리 많이 접해본 적이 없을뿐더러, 다른 책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색다른 흡인력을 이 책에서 느낄 수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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