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명 처방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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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명 처방 찬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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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말대로 약제비 절감 효과도 발생할 것이다. 또한 기본적으로 중복처방, 과잉처방이 줄어들게 된다. 현재 시스템으로는 의사들의 중복, 과잉처방을 막을 수가 없다. 결국 성분명 처방과 리베이트 척결을 위해서는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 간단하게 사법적으로 리베이트를 받으면 면허를 정지, 또는 취소시키면 된다. 제일 쉬운 방법이긴 하지만, 사람인 이상 유혹에 벗어나는 것도 쉽지 않고, 워낙 음성적으로 거래되는 것이라 적발하는 것도 쉽지 않다. 그래도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이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둘째, 식약청에서는 GMP 규정을 더욱 강화하여 무늬만 제약인 회사들을 빠른 시일 내에 M&A, 또는 퇴출시켜야 한다. 어떠한 브랜드를 선택해도 안전하고, 비슷한 효과를 나타내는 상황을 만들어야한다. 우리나라는 최소한의 자가 품질 관리도 힘든 영세한 제약회사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현재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이하, 생동성 시험)에 대한 오해가 대단하다. 작년 생동시험 조작 파문 때문에 언론과 의사들은 국내 복제 의약품을 모두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추세이다.많은 수의 제약회사들이 시험 결과를 조작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중 일부 회사들이 올해부터 재시험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일이 아니라고 본다.
대다수의 복제 약들은 수많은 시험을 거쳐 허가를 받고 있다. 회사에서는 수억이 들어가는 생동시험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지 않기 위해 수차례 약물학적 동등성 시험 등을 반복 실시하고 있다. 사실 같은 사람이 같은 회사의 같은 생산 Batch의 약을 먹어도 컨디션에 따라 또는 시간에 따라 흡수율, 약효 등이 상당히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식약청에서는 시간에 따라 흡수율에 대해 상당량의 편차를 인정하고 있고, 중점적으로 약물의 최고 혈중 농도와 그에 도달하기 위한 시간, 전체 약물의 흡수량 등으로 생물학적 동등성을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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