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리먼트 감상문

소개

영화 엑스페리먼트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영화는 능동적 인물인 타렉과 브룩스가 갈등을 일으키며 갈등관계 속에서 집단의식이 형성되고, 지배집단이 페르소나를 획득하여 피지배집단을 억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영화에서 실험자들은 브룩스를 필두로 한 간수집단과 타렉을 필두로 한 죄수집단으로 나뉘었다. 톤박사가 주관하는 이 실험의 시작은 평화로웠다. 허나 톤박사가 간수들에게 ‘권력’을 주며 간수들에게 우월감과 지배의식을 심어주었다. 그러한 상태에서 간수와 죄수간에 가벼운 갈등이 일어난다. 평소라면 별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권력’을 얻은 간수들에게 이 갈등은 자신들의 위치를 위협하는 행위로 간주된다. 따라서 간수들은 죄수들을 억압한다. 하지만 죄수들은 그 억압을 계기로 집단의식을 공유하게 되며 반항을 하게 된다. 그들의 집단적 반항을 경험한 간수들은 그들도 집단의식을 형성하여 완벽한 집단간 지배=피지배 관계가 형성된다. 집단의식이 형성된 지배집단인 간수집단은 ‘나는 간수이다.’, ‘모든 것은 톤 박사의 실험이다.’ 라는 페르소나를 획득하게 된다. 그로 인하여 그들은 맹목적인 존재가 되어간다.
간수집단은 집단의식의 공유와 페르소나를 통하여 ‘선’과 ‘윤리’를 망각한 채 본능에 충실해진다. 죄수들은 더 이상 연기가 아니다. 실제 죄수일 뿐이다. 인권은 보호받지 못한다. 결국 집단구타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다. 동시에 실험 총책임자인 톤박사가 자리를 오래 비우자 간수집단은 연구원들까지 제압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