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틴의 고백록

소개

어거스틴의 고백록 총 8쪽 요약 중심의 독서보고서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거스틴은 이 고백록에서 보통 자서전과는 달리 삶의 이야기의 발전과정을 시간적으로 기록하지 않고 기억을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하면서 중요한 사건을 택하여 논한다. 그 이유는 그러한 사건을 통하여 자기가 말하려고 한 어떤 신학적, 혹은 신앙적인 목적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1-9권에서는 어거스틴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그리고 10-13권에서는 기억, 시간, 창조에 대한 철학적, 신학적 문제를 기록했다. 이 책의 서문에 보면 고백록의 구성에서 1-9권의 구조가 5권을 중심으로 서로 대칭관계를 이루고 있다고 하는데, 이건 아마도 당시 문학 기법중의 하나인 키아즘을 이야기 하는 것 같다. 키아즘은 순환구성이 발전한 형식으로 하나의 맥락을 시작과 종결이 같은 모양을 갖추도록 할 뿐 아니라 그러한 맥락의 중간부에서 두 번째와 준 종결이 역시 같은 모양을 갖추도록 균형을 잡는 형식이다. 키아즘 구조론은 독자들이 내용을 더 용이하게 암기 할 수 있게 하고, 단편과 부분들의 연결을 확실하게 하며, 고전과 같은 중후한 품위를 주기 위해서 사용한다. 신약 성서 중에서 요한복음이 이 키아즘 구조로 쓰였다. 이상훈,「성서주석-요한복음」(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93) p39-52

1권 첫 페이지부터 어거스틴은 먼저 찬양받기 합당하신 하나님을 불러 찬양하고, 전능하시고 어디에도 계시며 모든 것을 포용하고 계신 하나님과, 하나님의 속성들을 고백하고 그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 대해 구한다. 그 후에 유아기를 시작으로 어거스틴의 지난 삶들에 대해 고백하는데 자신의 유아기의 모습을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재 자신의 눈에 보이는 유아들을 비추어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한다. 어거스틴은 보통의 소년들과 비슷한 소년 시절을 보냈다. 학문을 싫어하고 놀기를 좋아하며 채찍을 무서워했다. 강제로 공부를 하기도 하고, 때론 놀기 위해서 부모님의 말씀을 거역하기도 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