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진중권 -호모코레아니쿠스- A+ 줄거리및 감상평

소개

현 문예창작학과학생이 직접 읽고 쓴 진중권교수의 최근저작 호모코레아니쿠스를 토대로 쓴 독후감문입니다. A+문제없습니다. A4용지 6장분량입니다

목차

1.본문요약
1)근대화 : 프랑켄슈타인 - 낯선 근대인을 만나다
2) 전근대성 : 죽은 양반의 사회 - 미완의 프로젝트
3) 미래주의 : 디지털, 사이보그 그리고 짝퉁-테크네와 메트릭으로 무장하라

-에필로그-
2. 감상

본문내용

1.본문요약
1)근대화 : 프랑켄슈타인 - 낯선 근대인을 만나다
진중권은 이 책에서 낯설게 보기를 통한 한국의 진정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저자는 독일유학직후 적응기간의 경험을 토대로 한국인이 한국에서 살고있음으로 인해 깨달고있지 못한 여러 가지 이야기로 프롤로그를 시작하고 있다.
먼저 ‘인간개조’ 가 등장한다. 한국인은 전근대사회에서 빠른 서구화를 향한 질주에서 군국주의와 산업전사의 발군으로써 인간개조를 강요받았다. 오늘날 교육의 의무와 근로의 의무가 왜 의무인지 무감각해진 한국인의 기억을 30년전으로 돌려놓기를 작가는 원하고 있다. 100년전 농업국가에서 오늘날 전세계 최고의 노동시간을 자랑하고 그에 노예가 되었으면서도 그것이 부지런한줄 아는 한국인의 근성에 작가는 박수를 보내고 있다. 진중권의 졸업식 전경에서 마치 군부대의 의장행렬에 버금가는 질서가 보인다. 한국인은 빠른 산업화의 미명아래 “산업전사”“반공특사”로서의 인간개조, 기계화를 당했던 것이다. 이러한 산업화시절의 악행은 그 기업의 핵심 리더들이 아직 잔존해있는 관계로 기업들은 「신입사원 교육」을 핑계로 창의성과 생산력이 중심인 21세기에 기업의 미래를 군대훈련소에서 찾고있는 이나라의 아이러니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자유와 권리가 보장되는 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조차 “회사가 원하는 인재가 되기”위하여 취미활동마저 진급의 수단으로 전락한 현실에 조소를 던지고 있다. 과잉 기계화의 예로써 [북한의 아리랑] 공연을 들며, 전체주의적 생체공학을 생체예술로까지 승화시킨 기계미학이라고 비웃는다. 또한 한국인의 ‘빨리빨리’근성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이제는 지겨울만큼 다른책에서 많이 다룬 부분이지만 진중권 교수는 특이하게도 비릴리오(Paul Virilio)의 발전이란 속도의 증가, 가속화의 과정이란 정의로 우리나라가 발단한 나라의 속도가 외려 느린 까닭을 묻고 있다. 그는 즉, 외연적 속도와 내연적속도라고 분류하고 신체를 가속화함으로써 외연적속도를 내려고하는 사회, 즉 한국을 매우 피곤한 일상의 이유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존재미학에 관해서는 후기 감상문에서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다.

-에필로그-
존재의 메트릭, 요소의 재배치, 전사에서 예술가로, 전쟁에서 유희로, 신민에서 기획으로
한국은 세계에서도 변화가 가장신속하고 극단적으로 일어나는곳, 이곳에서 신체가 받는 중력의 하중은 다른곳과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크다. 잠재성의 상태를 유지하면서 자신을 늘 새로이 디자인하는 신체는 최소한 강요된 유목에 이르는 고통을 적게 받을것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유례가 없던 가능성의 세계로 들어갈수도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