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공부’

소개

삶이란 무엇이고 공부란 무엇일까? 또, 삶과 공부는 어떻게 연결이 될까?

목차

없음

본문내용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삶과 공부’라는 제목에 대해서부터 생각해보았다. 삶이란 무엇이고 공부란 무엇일까? 또, 삶과 공부는 어떻게 연결이 될까? 내가 생각하는 삶은 살아가는 것 자체이다. 또한, 학교에서 배우고 학원에서 배우고 하는 것만이 공부가 아니라 살아가면서 보고 듣고 생각함으로써 알게 되는 모든 것이 공부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본다면 삶과 공부는 서로 도움으로써 같이 나아가는 것이라고 본다. 공부가 삶에 도움이 되어서 한다, 잘 살기 위해서 공부를 한다 등의 말들은 내가 보기에는 조금 아닌 것 같다. 잘 살기 위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살면서 공부를 한다’라는 말이 더 맞는 것 같다. 언뜻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는 말들이지만 뜻은 전혀 다르다. 잘 살기 위해서 공부를 한다는 것은 공부를 안 해도 되지만 잘 살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고 후자의 말은 살아가면서 공부를 하게 된다는 뜻으로 즉 삶이 바로 공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교육은 질문을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본문을 읽으면서 여러 가지 질문들이 생겼는데(본문을 읽고 독자가 질문이 생기는 것 자체로도 저자는 어느 정도 목적을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교육을 받았다는 것은 질문을 가지게 되었다는 뜻이라는 것에서부터 나의 의문들은 밀려오기 시작했다. 우선, 물론 질문이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질문만으로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질문 자체로만 공부가 될 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두 질문이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우선 내 생각으로는 질문만으로는 수업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에서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업을 왜 하는가? 시험을 잘 치기 위해서 이지 않는가? 그리고 학생들이 생각하는 공부란 입시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공부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그 입시란 것이 안타깝게도 질문이 생기는 것만으로는 전혀 해결이 나지 않는 문제이다. 지금 당장 수업시간에 이론은 가르치지 않고 학생들에게 “여러분, 아무 것이나 질문 하세요! 라고 교사가 요구하는 장면을 상상해 본다면, 학생들은 수업이 마치는 즉시 그 교사의 수업에 대해서 불만을 드러낼 것이다. 아니, 수업시간에 조차 질문은 거의 하지 않고, 불만만 쌓여갈 것이다. 이것이 현실이다. 학생들이 생각하는 수업이란 바로 시험을 위해서 거쳐야 할 과정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참고자료

· 교육의 목적과 난점 2장 삶과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