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레폿/미국사] 미국이라는 이름의 후진국

소개

<미국이라는 이름의 후진국> 이라는 단행본을 읽고 우리시대 미국에 대해서 논의한 서평입니다.
전체의 내용을 분석적으로 요약하고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형태로,
미국사 과목을 수강하면서 작성하였습니다.
단순한 요약이 아닌 비판적 요약이며, 개인적 의견이 균형잡혀 있다고
교수님께서 칭찬하여 주신 레포트이며 학점은 A+이었습니다.

목차

1. 분석적 요약
2. 개인적 의견

본문내용

분석적 요약 - 한국사회의 미국에 대한 관심과 시선은 가히 ‘미국 병’이라 할 만하다. 태어날 자녀에게 미국국적을 부여해주기 위해 임산부들이 줄줄이 원정출산에 나서는가 하면 좋은 영어 발음을 위해 혀를 수술하기도 한다. 세계화 시대에 해외 유학과 연수, 외국어 배우기 등으로 실력을 키우는 것은 바람직할 뿐만 아니라 생존에 필수적인 것이기도 하지만 문제는 그것이 미국이라는 한 나라에 과도하게 병적으로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대 객원 연구원으로 생활하며 미국을 경험한 저자는 미국이 경제적, 군사적으로 세계 최강대국일지는 몰라도 다음과 보편적, 개인적 이유를 들어 후진국이라고 말한다.
첫째로, 미국은 범죄와 폭력이 난무하는 나라이다. 미국의 수감인구는 200만 명으로 인구에 비례에 비해 세계 최고 수준이다. 또한 비교적 자유로운 총기 소유로 범행이 살인으로 이어지는 비율도 가장 높다.
둘째, 심각한 인종 편집병에 걸린 나라이다. 수백년 간 같은 나라에서 공존해왔으나 서로 통혼은 커녕 어울리는 것도 기피하며, 같은 범죄를 저질러도 피부색에 따라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달라지는 나라는 결코 선진국이 아니다.
셋째, 미국은 세계에서 직원을 해고하기 가장 쉬운 나라이다. OECD국가 중 해고하기 가장 쉬운 나라가 미국이다.
넷째, 미국 의사들의 소득 수준은 세계 최고인 반면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인구의 15%에 육박하는 4120만에 달한다. 또한 국민 1인당 의료비 지출이 세계에서 가장 높지만 그 반 정도밖에 지출하지 않는 일본, 독일, 스웨덴보다 평균수명은 낮고 영아 사망률은 높다.
다섯째, 지난 30년 동안 미국의 경제적, 사회적 불평등은 급격하게 심화되어 하위 5%의 연평균 소득이 1만 3000달러에서 머무는 사이 상위 5%의 수입은 15만 달러에서 25만 달러로 급등했다.
여섯째, 미국은 OECD 국가 중 한국 다음으로 교육 부문의 민간 지출 비율이 높은 나라이다. 빈민층에게 주어지는 공교육은 폭력과 마약이 난무하는 열악한 환경의 교육이다.
일곱째, 미국인 중 2/3이 건강 체중을 초과하는 과체중이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의학적 비만 인구는 미국인 중 1/4에서 1/3에 이른다. 미국은 결코 건강한 사회가 아니다.
여덟째, 미국은 환경보호에 가장 소극적인 태도를 지닌 후진국이다. 미국의 석유 소비량은 세계평균의 9배에 달하며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5%를 배출하고 있다.

참고자료

· 미국이라는 이름의 후진국, 조홍식, 사회평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