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과 유한킴벌리, 4조 2교대제와 뉴패러다임

소개

문국현씨에 대한 간략한 약력과 인간중심의 경영
유한킴벌리의 경영혁신의 핵심인 뉴패러다임
기타 유한킴벌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뉴 패러다임 한국형 생활모델
뉴 웨이 경영혁신 팀
한국형 조직모델 지식경영자
한국형 경영모델 혁신과 도전, 자율과 창의
한국형 성장모델 Y-K모델
윤리와 환경경영
마무리

본문내용

문국현씨는 전 유한킴벌리의 사장으로 1995~2007년 8월까지 대표이사 사장과 2003년~2007년까지 킴벌리클라크의 북아시아 총괄사장을 역임하다 대선에 출마하여 사회와 국가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이유로 사임을 하였다.
유한킴벌리는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유한양행과 미국의 킴벌리클라크사의 합작기업으로 1970년에 설립되었다. 기타제조업 부문의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며 친환경적 이미지로 사람들의 머릿속에 좋은 기업이란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각인된 기업이고 실제로 친환경 경영을 모토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기업이다.


4일 근무, 4일 휴식

문국현씨는 1974년 일반직원으로 입사해 21년만인 1995년에 최고경영자의 자리에 오른 전문경영인이다. 입사 10년만인 1982년에 회사 최초로 안식년을 요구하여 해외연수를 가게 되었다. 외국 기업들의 기업경영을 공부할 기회를 갖게되고 초일류 기업의 중심에는 인적자본의 육성이 있었다는 것을 깨달아 인간존중의 경영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그는 신설되는 대전공장을 맡게 되었고, 그의 제안으로 대전공장에 새로운 근무체제를 도입하게 되었다. 그러나 4조 3교대제를 수락하고 들어오게 된 대전공장의 직원들에게도 새로운 체제에 대한 불안감과 특근 감소로 인한 임금이 줄어들 것이라는 불만감이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4조 3교대제를 실행해 기존 3조 3교대제가 260여일의 가동을 하는 반면, 4조 3교대제에는 350여일 정도를 가동할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공장의 실가동률이 증가하여 임금은 그렇게 많이 줄지 않고 생활이 더 여유로워지게 되어 만족도가 높아지게 되었다.
문국현씨는 곧 수석부사장의 자리로 올라가게 되는데 이로 인한 3조 3교대제를 계속 유지해왔던 김천과 군포공장의 직원들의 반발은 상당히 격렬했고 노조와의 대립이 격화되어갔다. 수석부사장이 된다는 것은 곧 사장에 오르게 된다는 예고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3조교대제에 익숙한 노조는 문사장이 유한킴벌리의 사장이 되면 공장이 4조교대제로 바뀌고 이로인해 특근이 줄어들게 되어 임금이 줄어들까봐 걱정하게 된다. 이로 인해 일년에 두 번 공장이 폐쇄되는 등 노조의 반발이 너무 격렬하여 결국 문국현씨의 노력은 실패로 끝났고 4조 3교대제의 제안을 철회될 수 밖에 없었다.

참고자료

· 세계가 배우는 한국기업의 희망 유한킴벌리 - 문국현, 조동성, IDS & Associates Consulting
· 대한민국 희망보고서 유한킴벌리 - KBS 일요스폐셜 팀
· 삼성경제 연구소 Http://www.seri.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