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네즈를 읽고...

소개

마요네즈란 책을 읽은후의 느낀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저는 7조에서 발표한 “마요네즈”에 대해 느낀 점을 쓰려고 합니다.
아정은 서른을 훌쩍넘은 두이의 엄마 이면서, 능청스러운 지금의 시대의 아줌마를 연상시키는 어머니처럼 살지 않을 거라면서 어머니의 가슴에 상처를 내는 교육을 많이 받은 여성으로서 현대적인 여성의 상을 나타냅니다.
어느날 아정이 두아이와 함께 살고 있는 아파트로 어머니가 찾아오십니다. 어머니는 딸이 잊고 싶어하는 과거의 일을 회상 시키면서, 딸은 그일로 인하여 어머니에 대한 환멸감을 느끼게 됩니다. 어머니는 아정이 원하는 여느 어머니들처럼 행동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정의 어머니는 아정이 일을 하는데 방해를 하고, 집안을 더 지저분하게 해놓거나 아이들을 보살펴 주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머니와 아정은 다툼을 합니다. 아정은 그런 이기적인 어머니에게 실망을 합니다. 일이 늦게 끝나서 집으로 돌아온 아정은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어머니를 발견하고는 너무 놀라서 화장실로 뛰어 들어갑니다. 쓰러져 있는 어머니는 머리에 잔뜩 마요네즈를 바른채 화장실 바닥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아정은 그 모습을 보고는 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져 계실 때 마요네즈로 마사지를 하고 계시던 어머니가 아버지가 종도 울리지 않은채로 대변을 보았다는 이유로 자신 앞에서 아버지께 심한 면박을 주었던 모습이 다시금 회상되었습니다. 아정은 그때 어머니란 존재를 자신의 마음속에서 머릿속에서 지워버렸다고 직선적으로 어머니께 말하고 말았습니다.
서로에 가슴에만 평생 상처만 주는 어머니와 아정의 관계, 보편화된 모녀 사이를 그리고 있는 모습은 아니지만, 아버지의 일로 딸은 어머니에게 너무나도 큰 실망을 하고는 용서를 하지 못하는 듯합니다. 이 발표수업을 들으면서 "마요네즈“를 꼭 보고 싶어졌습니다.
방학동안에 한번 꼭 볼생각입니다.
저희는 어쩌면 어머니란 존재는 헌 옷만 입어도 되고, 남은 밥 비벼서 먹어도 되고, 밤 늦게 까지 들어오지 않는 자식을 기다려도 되는 존재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도 나중에 자식이 생기면 그들 에게 어머니가 하신 것처럼 해야 되는데 말입니다.

참고자료

· 마요네즈/전혜성/문학동네/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