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공정을 통해 본 21세기 동아시아

소개

동북공정을 위주로 하여 동아시아를 둘러싸고 있는 역사분쟁에 대해 보다 상세히 알아보고, 그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생각해 보고자 한 완성도 높은 리포트 입니다.

목차

1. 시작하는 말
2. 동북공정의 실체
3. 그 밖의 한 ․ 중 ․ 일 역사분쟁
4. 중국은 왜 고구려를 빼앗으려 하는가
5. 간도에 이르다
6. 우리 역사 속에 산다는 것
7. 앞으로 나아갈 길
8. 끝맺는 말

본문내용

본문 내용

동북공정(東北工程)이란 ‘동북 변강의 역사와 현상에 관한 일련의 연구 사업 (東北邊疆歷史與現狀系列硏究工程)’의 약칭으로 중국 사회과학원에 소속된 ‘중국변강사지연구중심’이 주관하여 중국 동북 지역의 역사 ․ 지리 ․ 민족 등에 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사업을 이야기한다. 중국은 국가적 연구 사업인 동북공정을 통해 고구려를 비롯한 고조선과 발해의 역사 및 우리 민족과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관련된 많은 부분을 왜곡하고 있다. 사진은 동붕공정 사업과 그에 관련한 한국의 대처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지적에도 중국은 또 다시 역사 왜곡을 되풀이 하고 있어 적극적 대처를 요한다는 기사이다.

공정에서 주장하는 고구려사 왜곡과 관련된 주장은 다음과 같은 여섯 가지로 요약된다.
1. 고구려는 중국 땅에 세워졌다.
2. 고구려는 독립국가가 아니라 중국의 지방정권이다.
3. 고구려 민족은 중국 고대의 한민족이다.
4. 수, 당과 고구려 전쟁은 중국 국내전이었다.
5. 왕씨 고려는 고구려를 계승한 국가가 아니다.
6. 한반도 북부, 북한 지역도 중국의 역사이다.
중국에서 고구려가 중국 땅에 세워졌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현도, 낙랑 즉 한사군이 본래 중국 땅이라고 잘못 이해한데서 생긴 오류이다. 한사군은 본래 중국 땅이 아니라 고조선의 땅이었다. 고구려는 고조선의 땅에 세워진 것이다. 이는 중국의 여러 고대 사서들에서도 증명된다. 『오례통고(五禮通考)』201권에는 “한무제가 설치한 현도, 낙랑 두 군이 다 옛 우이의 땅으로 청주지역에 있었다” 는 내용이 있다. 우이는 고조선으로, 고조선이 현도, 낙랑으로 이름이 바뀌어 온 것을 여러 사료에서 찾아 볼 수가 있다. 현도, 낙랑은 원래 중국 땅이 아닌 우이, 즉 고조선의 땅이었다. 따라서 오늘의 요령성 지역, 즉 현도, 낙랑 일대의 고구려는 고조선 땅 위에 세워진 것이다.

참고자료

· 우리 고구려 찾아가기 / 오순재 / 다시 / 2004
· 광개토대왕이 중국인이라고 / 월간중앙역사탐험팀 역/ 중앙일보시사미디어 / 2004
· 역사전쟁 / 윤명철 / 안그라픽스 / 2004
· 다시 보는 고구려사 / 고구려연구재단 편 / 고구려연구재단 / 2004
· 대고구려역사 중국에는 없다 / 김용만 / 예문당 / 2004
· 동아시아의 지역질서 (제국을 넘어 공동체로) / 박태균 / 창비(창작과비평사) /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