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얽힌 실타래는 당기지 않는다

소개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발간된 `얽힌 실타래는 당기지 않는다`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삼성 인턴시 제출했던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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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얽힌 실타래는 당기지 않는다.’
이 문장이 뜻하는 의미가 무엇일까? 처음 이 책을 받으면서 든 생각이었다. 나름대로 잡다하게 알고 있는 것이 많다고 자부하던 나에게 이 문장은 낯설었다. 그리고 궁금한 것은 그냥 못 넘어가는 성격에 바로 인터넷을 통해 조사했다. 아하! 말 그대로 얽힌 실타래는 잘 못 당기면 더 엉키기 마련이다. 그처럼 어떤 일을 해결할 자신이 없으면 더 꼬이기 전에 하지 말라는 뜻이었다. 그럼 왜 이런 문장을 책 제목으로 한 것일까?
이 책을 읽어 나가면서 그 이유를 조금씩 알게 되었다. 얽힌 실타래는 현재 우리나라의 시장과 경제를 말하고, ‘얽힌 실타래는 당기지 않는다.’라는 말은 우리 정부에게 던지는 말이다. 즉 시장경제에 생기는 문제에 대해 괜히 나서서 더 꼬이게 하지 말고 시장 자체에게 맡기라는 의미이다.
경제학, 행정학 수업시간에 시장실패라는 것을 배운 나에게는 왠지 생소한 느낌이었다. 1930년대 시장실패로 인해 대공황이 왔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큰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배웠기에 정부의 간섭은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는 주장은 선뜻 내게 다가오지 못 했다. 그러기에 우선 차분히 이 책을 읽어 보기로 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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