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국영이 죽었다고를 읽고

소개

단편소설 <장국영이 죽었다고?>를 읽고
직접 쓴 독후감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소설을 처음 읽었을 때는 `호출`에서 느꼈던 당혹스러움과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다. 작가가 장국영의 죽음과 소설의 주인공의 단막적 삶을 연관시켜 독자에게 무엇을 시사하려는 것인지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두번째 읽었을 때 나는 장국영의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유명스타였던 그의 자살은 많은 이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가져다 주었고 많은 의문점과 루머를 남겼다. 이것이 유명인의 비애일까.
공인들의 자유는 공인이 된 순간부터 대중들에의해 갉아먹히게 된다. 어떠한 사람들은 공인이라면 어쩔 수 없이 감당해야하는 일이라 치부하지만, 그들의 사생활에 대한 근거없는 루머와 맹렬한 비난들은 대중들에게는 한낱 보복없는 괴롭힘이란 흥미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이것이 공인에게는 자신의 모습을 대중들의 시선에 맞추어 끊임없이 포장해내야 하는 괴로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 대중들은 아니 땐 굴뚝의 아궁이에는 관심이 없다. 오직 굴뚝의 연기만을 바라보고 부풀릴 뿐이다.
작가의 발상과 표현은 마치 이 소설의 주인공이 실제의 삶에서도 존재하는 인물이라고 착각하게 만들 정도로 섬세하고 감각적이었다. 우리 시대의 다양한 측면을 한 인물의 시선을 통해 해석해 내고 그것을 `장국영의 죽음`과 연관지었다

참고자료

· <장국영이 죽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