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에관하여우정에관하여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소개

동서양 고전-노년에관하여우정에관하여 레포트 입니다...
발췌요약과 글을 읽고난 요약부분에 관한 독후감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목차

1) 발췌요약
2) 요약부분에 대한 독후감

본문내용

* 발췌요약
1. 자신 안에 훌륭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수단을 아무것도 갖지 못한 이들에게는 인생의 모든 시기가 힘겨운 법이지. 하지만 좋은 것을 모두 자신에게서 구하는 이들에게 자연 법칙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는 그 어떤 것도 불행으로 보일 수 없네.
2. 내가 지혜로운 것은 자연을 최선의 지도자로 모시고 자연이 마치 신인 양 거기에 따르고 복종하기 때문일세. 인생이란 드라마의 다른 막들을 훌륭하게 구상했던 자연이 서투른 작가처럼 마지막 막을 소홀히 했으리라고는 믿기 어렵네.
3. 젊은 시절 나는 타렌툼을 탈환한 노인인 퀸투스 막시무스를 마치 동년배인 양 좋아했다네. 그분은 위엄이 있으면서도 상냥했고, 노년에 들어서도 그 성격이 달라지지 않았다네. 그분은 연세가 높았는데도 마치 젊은이처럼 전쟁을 수행했고, 철없이 날뛰던 한니발을 끈기로 지치게 만들었다네.
4. 그에 관해 내 친구 엔니우스는 이렇게 찬양하였네. 한 사람이 지연 전술로 우리를 위해 조국을 구해주었으니, 그는 세간의 평판을 조국의 안전보다 우선시하지 않았도다. 하여 그의 영광은 세월이 갈수록 찬연히 빛나는 것이다.
5. 도시를 잃고 성채로 도망쳤던 살리나토르가 “퀀투스 파비우스여, 내 도움이 없었더라면 그대는 타렌툼을 탈환하지 못했을 것이오.”라고 내가 듣는 앞에서 자랑스레 말하자, 그분은 웃으며 말했네. “그렇고말고요. 그대가 잃지 않았더라면 나는 결코 탈환하지 못했을 테니까요.”
6. 하나 다른 종류의 노년도 있다네. 조용하고 순수하고 우아하게 보낸 인생의 평온하고 부드러운 노년말일세. 레온티니의 고르기아스는 일백일곱 살을 채우면서도 학구열이 식지 않았네. 왜 그토록 오래 살기를 원하느냐고 누군가 물었을 때, 고르기아스는 “나는 노년에 관해 불평할 이유가 없다네.”라고 대답했다네. 정말 학자다운 멋있는 대답이 아닌가!
7. 경주로의 끝부분에서 여러 번 올림피아의 승리자가 되었으나 지금은 노령에 지쳐 쉬고 있는 준마처럼. 엔니우스는 자신의 노년을 경주에서 승리했던 준마의 그것에 견주고 있네.

참고자료

· 노년에 관하여 우정에 관하여/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저/천병희 역/도서출판사 숲/제 1판 3쇄 2007년 3월 30일/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