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새롭게 쓴 중국 현대사 - 오쿠무라 사토시

소개

작가의 개인적 의견이 피력된 중국현대사에 대한 책입니다.
책에서 설명하는 작가의 의견과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비교하며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중국은 덩샤오핑 집권 이후 사회주의적 시장경제 체제하에 개혁, 개방적인 정책들을 펼친 끝에 최근 그 경제규모가 매우 커지고 있다. 중국이 현 상황과 같이 고속성장과 혁신적인 개혁정책을 취하기까지 수많은 중국인들의 피와 땀이 있었고, 또 여러 주변 국제정세들의 변동과 중국내 지도층의 급변 등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였다.
이 책의 작가인 오쿠무라 사토시씨는 ‘사회주의’ 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바탕으로 중국의 현대사를 바라보았다. 작가의 사회주의를 바라보는 시점은 ‘극단적 총력전 태세론’에 기초하고 있다. ‘극단적 총력전 태세론’이란 파시즘 내지 전체주의 국가의 침략을 역사적으로 경험하고 또한 공업화가 상대적으로 지체된 지역에서 형성된, 파시즘보다 더욱 철저한 전체주의적인 국가의 방위 형태이자 총력전의 태세이다. 이러한 것은 사회주의의 그 이념보다도 실제적인 면을 중시하여 그러한 실상이 어떠한 역사과정을 통해서 형성되었는가를 기조로 이 글을 논하고 있다. 그 결과 책에서는 장제스 총통시절 일본의 중국침략이 중국의 전통사회에서 사회주의 체제로 전환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다는 사실을 주지시키고 있다.
사회주의 체제전의 중국의 전통사회는 일본의 자율적이며 동시에 배타적인 집단이 중층적이고 구심점으로 조직된 사회와 달리, 매우 조직성이 약한 사회였다. 얼핏보면 전제정권(황제)에 의한 조직화된 사회로 억압과 간섭이 심할것 같지만 명,청 시대부터 중국의 전통사회는 말단에는 자치를 기본으로 하며, 소수민족들에게는 자치를 완전히 허용하는 매우 조직성이 약한 사회였다.

참고자료

· 새롭게 쓴 중국 현대사 -전쟁과 사회주의의 변주곡
· 오쿠무라 사토시 지음. 박선영 옮김. 소나무 200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