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의료기관과 의학교육과 의료제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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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조신시대의 의료기관

의학교육과 의료제도

본문내용

조선시대의 의료기관으로는
먼저 궁중에 내의원(內醫院)이 있었습니다.
이 기관은 임금의 약을 조제하는 기관으로, 일반 백성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거죠
또한 전의감(典醫監)이라 하여 대궐 내에 필요한 약재를 공급하거나 약재의 하사를 관장하는 곳도 있었으나 이 역시 왕실에 속한 의약기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내의원과 전의감의 의료혜택을 볼 수 있는 대상은 왕과 왕비, 세자 등 왕실가족이나 고위관료들뿐입니다..
일반 백성들의 치료는 혜민서(惠民署)와 활인서(活人署)란 곳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혜민서는 백성에게 은혜를 베푸는 관청이고, 활인서는 사람을 살리는 관청이란 뜻입니다.
두 기관은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경국대전》을 보면 혜민서는 서민의 질병을 구료(救療)하는 기관,
활인서는 도성의 병난 사람을 구료하는 기관이라 하였답니다.
즉, 혜민서가 주로 일반 백성의 질병을 담당하는 관청이라면,
활인서는 주로 무의탁 병자를 수용하고 전염병이 돌 때 임시로 병막(病幕)을 지어 환자의 간호를 담당했다고 하네요.. 환자가 죽으면 묻어주는 일도 활인서의 몫이었답니다.
하지만 이런 기관이 서울에 집중돼 있었고 서울을 제외한 지방에는 이런 기관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김두종(金斗鍾, 1896~1988)의 《한국의학사》에 "지방의료기관"이란 항목이 있기는 했고,
태조에서 태종에 이르는 기간에 지방에 의원(醫院) 혹은 의학원(醫學院)을 두고 의원을 파견했다고 하지만,
이 기관들은 뒷날 종적이 묘연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선시대 지방에는 서울의 혜민서와 활인서 등에 필적하는 공식적 의료기관이 없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설이라고 합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