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연주회감상문] 가야금 연주회를 보고

소개

가야금 연주회를 보고난 느낌의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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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야금 연주회, 국악연주회 정말 처음 가보는 기회이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몇 안가본 연주회라고 해봤자 독일초청 오케스트라 연주회, 피아노 연주회 등 국악과는 반대되는 서양음악과 관련된 연주회가 전부였기 때문이다. 나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은 국악에 대해서 알게 모르게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서양음악은 웅장하고 고급스럽다고 느끼는 반면에 우리나라의 고유 음악인 국악은 다소 우울하고 지루해서 매력이 없고 재미없다는 느낌이 대부분일 것이다. 사실 이런 내가 국악연주회를 기대하지 않은 건 물론이고 감상하기 전까지는 이런 생각이 내 머릿속을 계속 지배했었다. 국악연주회라면 내 관심 밖이기 때문에 평생 안 가봤을 지도 모를일이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대전에 살면서도 대전에 위치한 예술의 전당을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다. 문화생활이라고 해봤자 친구들과 영화보기가 고작이었다. 그런 나에게 연주회를 보러, 그것도 국악연주회를 대전예술의 전당에서 보는 것은 태어나 처음이었고 새로운 경험과 느낌이었다. 대전 예술의전당은 전체적인 원기둥 모양의 건물에다가 그 위의 넓고 판판한 느낌인 사각모양의 학사모 같은 느낌을 준 지붕이 올려 있었다. 예술의 전당이니만큼 그 얼굴을 대표하는 건물 디자인에서부터 예술적인 감각이 느껴졌다. 예술의 전당 내부로 들어가니 과연 그 규모도 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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