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의 후예를 읽고

소개

카인의 후예를 읽고 쓴 글입니다.1쪽 짜리지만 A+ 맞은거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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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소설은 그 때의 시대상을 철저히 대변할 수 있는 소설인 것 같다. 카인의 후예라는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동족상잔의 비극을 그린 소설이다. 카인이 아벨을 죽인것과 같이 광복후의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하기위해 민심이 급변하고 서로 서로에게 수많은 상처들을 남기고 만다. 이 소설에선 그런 아픈 이야기들을 여러 인물들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먼저 도섭영감의 태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박훈의 마름으로써의 생활을 했던 그런 가까운 사이였지만 광복이 되고 북한정권이 들어서면서 그는 박훈과 그의 가족들은 그와는 별개의 사람들이 되어 버리고 만다. 도섭영감은 토지개혁에 앞잡이 노릇을 하면서 그 시대의 수많은 마름들이 카인의 후예가 되어간 모습을 상상하게 해준다. 이런 카인의 후예는 또 다른 카인의 후예들을 길러내고 만다. 바로 박훈이라는 사람이다. 원래는 변화하는 시대상에 조금 동떨어진 결단력도 부족하고 소극적인 지식인 이였지만, 혁에 자극을 받고 도섭영감에 자극을 받아 결국 그도 카인의 후예가 되어버리고 만다. 이 소설에서 작가가 그려내려고 했던 것이 이런 부분이 아닐까 싶다. 카인과 아벨과 같이 피를 나눈 형제만큼 우리 한민족도 가까운 사이고 형제인데 광복이라는 소용돌이로 인해서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동족을 몰라보는 이런 안타까운 상황을 보여주기 위해 이런 소설을 그려내지 않았나 싶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