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영혼이 있는 승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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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영혼이 있는 승부]를 읽고..
안철수는 열심히 사는것에 큰 의미를 뒀습니다. 그는 자신의 경력을 회고하면서 자신만큼 인생을 낭비한 사람도 드물 것이라 했습니다. 의과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했던 중고등학교의 시절을 빼더라도 의대 재학 6년 동안 많은 고생을 했으며 석사, 박사 학위를 받고 군의관 복무까지 무려 14년이라는 세월을 보냈다고 했습니다만 그의 이 14년의 세월은 지금 하는 일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또 새벽에 일어나 잠을 설치면서 10년 이상을 공부했던 프로그래밍 기술들은 지금의 경영판단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간의 의미를 안철수는 낭비라는 의미가 아닌 다른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시간에 지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태도와 열심히 살아가고자 하는 노력으로 이 시간의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의과대학에서 배운 지식이 지금의 일과 상관은 없지만 그 때 공부하면서 익힌 공부하는 습관과 열심히 살아가는 태도는 지식보다 훨씬 값진 것이 되었다 했습니다. 주말마다 진료봉사를 하고 방학때면 무의촌을 찾아다니면서 환자들을 돌보던 경험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구성원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해주었다 했습니다. 새벽3시에 일어나서 모포와 커피로 추위를 견대내며 백신프로그램을 만들던 시간은 매순간을 열정적으로 살아가도록 만들었다는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즉 남들이 보기에 낭비라 보여질수도 있는 시간이 그에겐 지금의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되었던 것입니다. 나중에 어떠한 결과가 만들어질지라도 지금의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살아나가는게 앞으로의 비전을 위한 그리고 리더를 위한 밑거름이라는 것이지요. 저도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하고 이뤄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이나 리더다운 리더가 된 사람들의

참고자료

· 영혼이있는 승부 - 안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