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특수아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볼 것인가?

소개

2007년 대구교육대학교 4학년 특수교육 강의 과제로 제출하였던 글입니다.
특수아동을 어떠한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되는가에 대한 제 삶의 철학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였으며, 글의 핵심은 그들과 우리의 차이를 인정하고 차이의 인정을 넘어선 인간으로서의 본질로서 바라보자는 것입니다.
강의 시간에 과제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았으니 다른 학부생 혹은 일반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목차

1. 서론
2. 차이를 인정하는 이해
3. 차이를 넘어선 본질
4.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삶에 있어서 세상의 그 무엇도 나와 같을 수 없다. 하나의 피와 살을 나눈 부모 사이에도 차이의 문제가 존재하듯이 너와 나는 결코 같을 수 없다. 객체의 실존에 대해서 고민하는 이유도 이러한 근본적인 차이에서부터 출발함이다. 마치 모두가 이러한 사실을 모르듯이 우리는 상대와의 차이를 용서하지 못한다. 공통점으로부터 나와 상대를 가르고, 사랑하는 사람을 자신과 같게 만들고 싶어 하고, 이해관계에서부터 사람의 관계를 시작한다. 지금까지의 나도 이러한 인식과 행동을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특수아를 어떻게 바라보아야하는 고민 속에서 자신이 조금 더 성장했기를 바라며, 다른 사람과 생각을 섞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답이 없는 답을 통해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2. 차이를 인정하는 이해
어느 나라에 여행을 갔을 때의 일이다. 기차에 어떤 장애인이 들어와 바닥을 청소했다. 그는 한쪽 다리가 없어, 바닥에 기어가며 기차 바닥을 청소했다. 그는 청소를 마친 후 승객들에게 조금의 구걸을 요청하였다. 하지만 나는 그에게 동전 하나도 주지 않았다. 너무나도 다른 모습과 다른 행동이 나에게는 너무 이질적이고 불결한 존재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나의 이런 거만한 생각은 비록 나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