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만원으로 시작하는 주식 재테크

소개

만원으로 시작하는 주식 재테크
한권으로 끝내는 주식투자 입문
강호진. 국일증권경제연구소 2006년 12월 01일
서평입니다

목차

1. 주식, 거래비용이 낮아지다
2. 분석 (기본적, 기술적)

본문내용

1. 주식, 거래비용이 낮아지다

작금의 주식호황은 이런 책 덕분이다. 시장에 돈이 몰리면 가격은 당연히 뛴다. 요즘 은행에 가서 온라인 전용 주식계좌 하나 열고 인터넷 연결된 컴퓨터를 켜기만 하면 바로 거래할 수 있다. 거래비용이 대단히 낮아졌다. 과거처럼 전화나 객장에서 하는 것이 아니다. 수요측 플레이어들이 많아졌다. 덕분에 주가는 오르고 그렇게 네트워크 효과가 일어난다.
이런 주식 입문서, 아무 것도 모르는 개인 투자자가 책 한 권 읽고 주식에서 돈을 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택시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기사님도 우선주 투자를 하게 된다. 케네디 아버지가 매도 시점으로 삼았던 구두닦이의 주식 질문이 광범위하게 펴졌다. 전문가들이 떨어질 때라 판단되었지만 주식은 가열차게 올랐다. 과거 악재로 분류되던 유가, 금리 상승은 호재로 바뀌어 버렸다. 미국 시장의 급락도 상관없다. 우리는 이제 중국경제에 편입되었다고 주장한다.
이런 상승추세가 지속될 수 있을까? 비관론자들은 경계심을 발동하라고 외치지만 공허한 소리에 불과하다. 여기서 우리가 얻는 교훈, 폭탄 돌리기를 할 때는 과감하게 참여해야 한다. 물론 빠질 때는 한 발 빨라야 한다. 들어올만한 사람은 다 들어왔을 때, 들어올 만한 돈이 다 들어왔다는 판단이 든다면 과감하게 빠져 나온다. 저자 조언한다. ‘매수는 천천히 매도는 빠르게’
시장을 이기는 이론은 없다. 그러니 이론은 포기하라. 직접 뛰어 들어보라. 시장의 소리를 들어보고 돈의 흐름을 상상해 보라.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 책 속에 대박이 있는 게 아니다. 대박은 자기가 찾아야 한다.
주식에 답은 없다. 이런 책은 교과서일 뿐이다. 이해를 위한 시장 소개다. 저자도 말한다. ‘자신만의 투자철학을 가져라’ 과거를 교정하면서 이기는 투자 습관을 가져가야 승리할 수 있다. 남 따라 장에 가면 망한다. 남은 항상 멀리 있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만원으로 시작하는 주식 재테크
· 한권으로 끝내는 주식투자 입문
· 강호진. 국일증권경제연구소 2006년 12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