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에르케고르의 간접전달과 초등교사의 교수활동

소개

키에르케고르의 간접전달과 초등교사의 교수활동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쉬운 것은 누구나 가르칠 수 있다는 통념
2. 아는 일과 가르치는 일의 혼동
3. 학습자의 수준으로 하강하는 교사
4. 열정의 대상이 아닌 것을 열정적으로 대해야 하는 어려움

본문내용

1. 쉬운 것은 누구나 가르칠 수 있다는 통념
모든 사람들이 직접적인 방법이나 간접적인 방법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교육과 같은 중요한 사회적 문제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소비자 주권’, ‘수요자 중심 교육’ 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교육에 대해 빈번하게 발언하고, 참여하고 있다. 물론 이렇게 관심을 보여준다는 것이 좋은 일이기는 하나 자칫하면 일반인들이 교육에 대한 세속적인 기대나 상식적인 통념에 기초하여 교육을 운영할지도 모른다는 점에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러한 일반인들의 교육에 대한 통념으로 초등교육의 의미와 교육적인 역할에 대한 오해, 그리고 이로 인한 초등교육 현장의 방향 상실을 초래했다. 일반인들로부터 교사와 교육학자들에 이르기까지 ‘초등교사의 교수 활동은 사실상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가’ 라고 평가하고 있다. 즉, ‘초등교육의 장면에서 초등교사가 가르치는 지식은 초급지식에 해당하는데, 이는 웬만한 성인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잇는 정도의 지식으로서 꼭 초등교사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초등교사의 자질과 전문성에 대한 온갖 형태의 회의적인 시각이 파생된다.
이러한 일반인들의 회의적인 시각에 대응하기 위하여 다양한 방안이 강구되어 왔다. 그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것은 초등교사가 하는 일의 초점을 교과지도가 아닌 인성지도에서 구하려는 시도이다. 아동기는 인성의 대체적인 방향이 형성되는 가장 민감한 시기이고, 주위의 사람들을 모델로 삼는 경향이 강하므로 초등교사는 무엇보다도 아동의 인성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