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김범모의 창의력이란 서평

소개

김범모의 창의력이란 책을 읽고 감상문과 함께 서평입니다.

목차

1. 창의와 창조
2. 창의력의 관점
3. 창의의 관건
4. 창의자의 고난
5. 창의의 희열
6. 창의적 인물
7. 창의의 풍토
8. 창의력 배양

본문내용

1. 창의와 창조
인간을 특징짓는 표현으로서 이성의 인간, 도구의 인간이라는 말이 자주 쓰인다. 인간은 여타 동물과는 달리 유난히도 많은 도구를 만들고 쓴다는 것이 그 특징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인간이 여타 동물과 다른 두드러진 특징의 하나는 그것이 본질적인 차이건 정도의 차이건 간에, 인간은 만들어진 자이면서도 동시에 유난히도 만들려는 자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역사를 통해서 사람들이 창조한 것들이 축적되면서 인간사회의 문화가 형성되어 왔다. 인간들에게는 자연으로 주어진 것 이외에 문화가 있다는 것이 사람이란 창조하는 존재라는 증거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사람의 힘이 만들어낸 문화는 되돌아 사람을 만드는 힘을 가지게 된다. 사람은 자연의 소산이기는 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철저하게 문화의 소산이다. 또 사람의 생존, 그들 집단의 생존은 여타 동물처럼 타고난 본능적 행동에 의하기보다 생후 학습된 문화적 행동에 달려 있다. 또 한편 문화는 전승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새로운 것을 창조해 가기도 한다. 창의, 창조와 사회발전 또는 국가발전과의 관계를 살펴볼 때, 한 사회의 창의적 활동과 소산이 사회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된다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창의력이란 ‘새로운’, ‘보람 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힘이다. 만든다는 것은 환경의 어떤 대상에 인지와 인력을 투입함을 의미한다. 피동적으로 환경의 지배만 받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환경을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운 것은 남들이 생각한대로 생각하고 남들이 만들어낸 대로 만들어낸다면, 그것을 물론 창의․창조가 아니다. 새로운 생각, 새로운 작품이어야 한다. 창의력의 셋째 요인은 보람 있는 것이어야 한다. 발견, 발명한 것이 그냥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이런 저런 문제의 해결에 실용적인 도움이 된다든지, 그 자체가 희한하게 재미있고 뜻이 있고 멋이 있다든지, 나아가 학문․예술․기술 등 각 영역의 발전에 작게나 크게 기여하는 바가 있다든지 해야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