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감상문]'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보고 연극의 내용과 느낀점

소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보고 줄거리 및 극을 통해 작가가 표현하고자 했던 생각을 정리한글 입니다. 지난 학기 연극의이해 레포트로 20점 만점 받은 자료입니다.
연극 감상문을 쓰시는데 많은 도움 되실겁니다.

목차

- 줄거리 및 느낌

본문내용

왠지 제목에서부터 굉장히 철학적이고 심오한 내용들로 가득할 것만 같았다. 다른 연극을 감상할 때처럼 차가운 객석에 앉아서 그저 구경만 할거라 예상했다. 하지만 입장하는 순간부터 나의 예상은 완전 빗나갔다. 항상 입장하던 방식과는 달리 입장하기 전 관객이 공간에 적응 할 수 있도록 짜여진 놀이와 게임을 했다. 서로의 손가락에 의지한 채 공간을 만드는 게임 이였다. 그 게임은 점점 사람 수를 늘려가면서 더 큰 공간을 만들어 나갔다. 긴 막대기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그리고 만들어 내는 공간만큼이나 그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들끼리 모두 하나가 되어서 움직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막대기를 떨어드리지 않기 위해 서로 협력하는 모습이 여러 막대기가 모여 하나가 된 것처럼 나이도 성별도 모습도 모두 틀린 사람들이 마치 하나가 된 듯 보였다. 괜한 쑥스러움 때문에 게임에 참가하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공연장으로 들어갔다. 공연장은 마치 내가 숲속에 놀러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중간에는 커다란 나무가 우뚝 서있었고, 그 나뭇가지마다 다양한 소품들이 대롱대롱 걸려있었다. 주변은 온통 나뭇잎과 돌, 흙으로 덮여있었고, 한쪽에는 하얀 벤치가 아담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평소 소극장에서 공연을 볼 때는 실내 공간에서부터 왠지 모를 딱딱함과 엄숙함 같은 느낌을 받았었다. 그래서 공연을 보는 중간 중간 답답하고 삭막해서 공연 보는 즐거움을 떨어 드릴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 연극은 보는 내내 그런 기분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상쾌하고도 신선한 기분이 공연 보는 내내 나를 즐겁게 해주었다. 사람들이 제각기 마음에 드는 곳으로 앉음과 동시에 연출 그리고 배우가 나와서 이 공연을 더욱 재밌게

참고자료

· - 연극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