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회와 문화 - TV 속의 여성

소개

세상의 절반인 여성, 과거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여성상은 현모양처였다. 반면 현대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여성을 선망의 대상으로 삼는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TV에서 비춰지고 있는 여성의 모습에는 큰 변화가 없다. 또한 시대흐름에 걸 맞는 다양한 여성상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왜 TV는 변화하는 여성의 모습을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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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TV 속의 여성

세상의 절반인 여성, 과거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여성상은 현모양처였다. 반면 현대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여성을 선망의 대상으로 삼는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TV에서 비춰지고 있는 여성의 모습에는 큰 변화가 없다. 또한 시대흐름에 걸 맞는 다양한 여성상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왜 TV는 변화하는 여성의 모습을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가.

현실을 빨리 변하는데 TV가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그에 따른 괴리감이 커지고 있다. TV는 가장 진보적인 도구이면서도 가장 보수적인 도구로 이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어느 사회나 바람직한 여성상이 존재한다기보다는 사회가 변함에 따라서 생겨나는 다양한 여성상들을 TV가 남성에 비해서 상당히 왜곡되고 차별되게, 즉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은 가장 큰 문제점을 제기되고 있다. 예를 들어 아직도 TV드라마를 보게 되면 가령 여성들을 굉장히 정형화된 형태로 그려지고 있다.
왜 TV드라마에 그러한 모습들이 보여지는지, 그것은 각 장르별로 내재되어 있는 구조적인 문제에서 오는 것인지, 그것들이 일상적이고 피상적인 문제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먼저 드라마의 경우를 살펴보게 되면 남녀 등장인물의 연령 대, 학력, 성격 등을 살펴보면 방송 3사의 경우 대부분 남성의 경우에는 20 ,30, 40대 연령의 등장인물이 고루 분포되어 있는 반면에, 여성의 경우 20, 30대의 젊은 등장인물이 대부분이다. 이런 현상으로 인해 다른 여성 계층들 즉, 40, 50대 이후 여성들의 이야기는 상대적으로 적게 다루게 되면서 그 계층들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특히 이에 따라 그들에 대해서 왜곡된 이미지가 형성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요즘 보여지고 있는 상당수의 중년여성들은 엄한 시어머니, 시대착오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 등으로 가정불화의 요인을 제공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학력의 경우 역시 남성의 경우 대졸자나 대졸 이상의 등장인물이 많이 등장하는 경우가 여성보다 많다. 직업을 보아도 여성의 경우는 전업 주부의 경우가 많고 전문직을 가진 모습은 쉽게 찾아볼 수 없다.

참고자료

· 1. 한은경, 이동후 공편 (2003), 『미디어의 性과 像』, 서울 : 나남출판.
· 2. 강일규 (2003), 『현대사회와 직업』, 서울 : 선학사.
· 3. KBS 1TV “TV비평, 시청자 데스크” 2003년 12월 13일 방송.
· 『TV속 여성, 무엇이 문제인가』
· 4. SBS TV “열린 TV, 시청자 세상” 2003년 12월 13일 방송.
· 『TV 드라마 속 아줌마에 대한 고정관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