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학문]국립중앙박물관 견학문

소개

사진도 첨부되어있고,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습니다.
한번 받아보셔요...ㅋㅋㅋ

목차

없음

본문내용

2006년 10월 28일 토요일, 국립중앙박물관을 견학하기 위한 아침이 밝았다. 아침 8시에 청주 가경터미널을 출발하여 약 2시간 30분의 소요시간이 걸려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 6가 168-6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착하였다. 어렸을 적 이전하기 전의 국립박물관을 다녀오고 거의 14년만에 가보는 것이다. 올라가는 길에는 새로 개관한 박물관에 시설이나 규모, 전시된 유물들에 대한 기대도 했지만, 그동안 역사학도로서 국립박물관에 관심 없었던 것에 부끄럽기도 했다. 역시나 도착하자마자 주위의 시설부터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산책로를 포함하여 인공호수 등의 시설을 갖춘 가족공원의 중심에는 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었다. 주위 경관도 놀라웠지만 박물관 자체의 규모면에서도 컸을 뿐 아니라 심플하면서도 세련미가 느껴졌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가족단위의 관람객들 뿐 아니라 외국인과 학생 그리고 여러 단체에서 대규모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박물관은 매주 넷째 주 토요일에는 관람료를 무료로 한다. 운이 좋게도 일행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다.
서관에서는 한․불 수교 120주년을 기념한 루브르 박물관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었지만 시간적인 여유를 고려해 우리조상의 유물이 전시된 동관만을 견학하였다. 동관은 구성을 살펴보면, 1층은 고고관과 역사관으로 이루어진다. 고고관은 민족문화의 기원과 시대별 전개과정에 따른 특징적인 유물을 토대로 독창적인 우리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 구석기시대부터 발해까지의 선사 및 고대 유물이 망라되어 있으며, 총 10개의 전시실에 4,5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고 홍보물에 언급하고 있다. 역사관은 고고관과 중앙에 복도를 끼고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다. 역사관은 우리의 대표적 기록문화유산인 한글, 금속활자를 비롯하여 사료적 가치가 큰 금석문, 문서, 지도 등이 전시되어 한국의 시대상과 문화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다양한 기록물과 역사문헌자료 등 총 2,800여 점의 유물을 10개의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고관을 들어서서 초반부에 본 것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신석기시대의 빗살무늬토기였다. 예술사 시간에 배웠듯이 신석기시대의 곡물저장용기로 사용되었으며, 바깥 면에는 나무․뼈연장 또는 그것으로 만든 여러 가닥이 난 빗살모양의 무늬새기개를 가지고 짤막한 줄을 배게 누르거나 그어서 새긴 빗살무늬가 새겨져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