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프랑켄슈타인(메리셸리)

소개

메리셸리의 프랑켄슈타인을 읽고 쓴 독후감이구요.
분량은 많지 않지만 줄거리보다는 생각위주로
되어있습니다. 어려운 말도 없구요.
제출용이 아니였기 때문에 겹치는 것은 없을 것같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처음 책장에서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을 집을 때는 한여름 밤의 공포와 스릴을 떠올렸다. 하지만 공포소설의 고전이라고 하는 ‘프랑켄슈타인’은 21세기에 살고 있는 나에게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인간복제의 꿈이 현실에 가까워진 지금 우리에게 요구되는 과학자의 도덕성과 생명윤리, 그리고 인간의 본성과 그 것이 인간을 어떻게 변화시키는 지가 바로 그 것이다.
괴물은 창조자에게 버림받고 소외당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선하고 순박했던 그는 단지 그의 흉측한 외모 때문에 사람들에게 멸시와 공포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한 가정을 보고 동경하며 그 선한사람들에게서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갖고 그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보이지 않게 그 가정을 돕는다. 그러나 그 희망은 무참히 깨지고 또다시 그는 멸시와 소외를 당했다. 그 것은 창조자에 대한 원망과 분노로 커지고 비극을 낳는다.
우리도 괴물의 흉측한 겉모습 때문에 그의 진심을 보지 못했던 그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살아가고 있었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받기를 원하고 그 욕구가 충족되지 못할 때 괴물처럼 빗나갈 수 있다. 그것은 지금도 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청소년들이나 반사회적인 사람들, 단지 우리와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멸시받고 고통 받는 장애인들과 겉으로 보이는 외모와 학력과 같은 것들 때문에 차별받는 우리와 우리주변의 사람들을 생각하게 하는 이유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