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1950년대 시의특징과 전개양상

소개

1950년대 시의특징과 전개양상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전쟁시
2. 전후시
1) 모더니티 지향
2) 전통지향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감탄사 없이는 부를 수 없는 시대, “아! 오십년대”라고 고은 시인은 말했고, 그것은 전쟁 때문이었다. 한형구, 「1950년대의 한국시」,『1950년대 문학연구』,예하,1991, p 59
1950년대 한국 사회의 모든 분야는 625 전쟁이라는 배경 없이는 이해될 수 없을 것이다. 전쟁은 모든 것을 폐허로 만들었고, 사람들은 그 폐허 위에서 절망하고 또 절망을 극복하고,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해야만 했다. 1950년대 문학 역시 전쟁의 폐허 위에서, 그리고 전쟁의 엄청난 충격 속에서 이루어 졌다. 이에 우리는 1950년대의 문학이 625전쟁의 폐허와 충격을 어떻게 수용하고 인식하고 또 형상화하였는지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이 시기의 문학의 가장 중요한 성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625 전쟁이 일어난, 1950년 6월부터 1953년 7월까지 3년1개월 동안의 시를 전쟁시로, 1953년 7월 이후의 시를 전후시로 양분한다. 본고에서는 우선 전쟁의 혼란과 무질서 속에서 형성된 전쟁시를 살펴보고, 전후시에서는 30년대 초현실주의와 주지주의의 입장을 계승하는 모더니즘 시, 그리고 생명파와 자연파의 입장을 계승하는 전통지향 시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전쟁시
1950년대 전반을 압도하는 시는 전쟁현장의 시였다. 625 동란이 발발하자 많은 문인들은 이에 대응하여 격시를 쓰고, 피난길에서 ‘문총구국대’를 편성하여 활약하였다. 최동호, 『한국현대문학사』, 현대문학, 2005, p.343
이 시기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모윤숙「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유치환「들꽃과 같이」, 조지훈「다부원에서」, 구상「초토의 시」 등이 있다.

악몽이었던 듯
어젯밤 전투가 걷혀간 자리에
쓰러져 남은 적의 젊은 시체 하나
호젓하기 차라리 한 떨기 들꽃같아

참고자료

· 1.『한국현대문학사』, 현대문학, 2005
· 2.『1950년대의 시인들』, 나남, 1994
· 3.『1950년대 문학연구』, 예하,1991
· 4.『전후시대 우리 문학의 새로운 인식』, 박이정, 1997
· 5.『한국 근대 시문학 연구』, 새미,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