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김승옥 - 서울, 1964년 겨울

소개

김승올 <서울, 1964년 겨울> 읽고 쓴 1페이지짜리 독후감입니다.

줄거리 + 감상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목차

줄거리
감상

본문내용

줄거리
육사시험에 실패하고 구청 병사계에서 근무하는, 스물다섯 살 난 시골 출신의 ‘나’는 어느 날 선술집에서 `나`와 동갑내기로 부잣집 장남이며 대학원생인 안을 만난다. 그들은 자기소개를 끝내고 ‘파리’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꿈틀거리는 것’에 관한 이야기나 그 밖의 매우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무의미하게 주고받는다.
그들이 이야기를 마치고 나가려고 할 때 가난뱅이 냄새가 나며 힘이 없어 보이는 아저씨가 다가와 그들과 함께 어울리기를 부탁한다. 아저씨는 자기가 저녁을 사겠다며 그들을 중국요리 집으로 데리고 가고, 거기에서 자신의 아내가 오늘 급성 뇌막염으로 죽었으며 시체를 병원에다가 팔아버렸다고 고백을 한다. 그리고 아저씨는 아내의 시체를 팔아버리고 4000원을 받았는데, 그 돈을 다 쓸 때 까지 곁에 있어달라고 그들에게 간청을 한다. 그들은 아저씨가 부담스럽고 도망가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아저씨를 따라다니며 넥타이를 사기도 하고, 귤을 사기도 하면서 돈을 쓴다.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택시를 탔다가 거부당하고, 그 때 지나가던 불자동차를 쫓아 화재의 현장으로 간 그들 셋은 불구경을 한다. 아저씨는 불 속에서 죽은 아내의 환영을 보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남은 돈을 불 속으로 던져 버린다. 그리고 돌아가려고 하는 ‘나’와 안에게 밤에 혼자 있는 것이 두렵다고 같이 있어달라고 애원을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