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심리학적 측면에서 본 딥스

소개

5page 분량의 자료입니다. 심리학 레포트로 사용했던 것인데 점수 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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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딥스의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 매주 목요일에 1시간씩 놀이 치료가 시작된다. 놀이치료실에 들어서자 물건을 만지며 질문하는 식으로 이름을 붙인다. ‘이건 자동차야?’라고... 교사는 딥스가 방을 한 바퀴를 돈 후 ‘너는 이 물건을 거의 다 만져 봤구나!’라고 적절히 반응을 보여주니 ‘그래요’라고 대답한다. 딥스는 비록 말을 더듬기는 했지만 액슬린 교사에 대한 신뢰감 형성이 시작되려고 하는 것 같았다. 딥스의 말에 대한 적절한 반응을 보이는 액슬린 교사는 딥스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딥스는 모래밭에 묻어 놨던 병정을 꺼내어 하나를 들어서 ‘이것은 아빠예요’라고 가리킨다. 그리고는 앞쪽 마루 위에 인형을 세우고는 주먹으로 꽝 내리 친다. 아빠가 딥스를 데리러 온 날이고 아빠에게 얘기를 해보지만 아빠는 ‘쓸데없는 얘기 좀 집어치우지 못해!’라고 말한다. 딥스는 아무 말 없이 묵묵히 따라 간다. 딥스의 노력임에도 불구하고 아빠에게 쓸데없는 소리로 여기고 무시당한다. 아이의 행동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뒤돌아보아 생각하는 부족함과 이해하지 못함이 아버지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난다. 아버지 역시 그러한 양육태도에 자라 왔던 것 같았다.
- 딥스는 구덩이를 파고 병정을 구덩이 밑바닥에 뉘여 놓고 삽으로 모래를 덮는다. 그리고는‘그 병정은 아빠였어’라고 조용히 말한다. 그리고는 어떤 것은 전기 시계이고, 어떤 것은 노래가 나와요‘라고 하며 물질적인 대화를 한다. 병정을 아빠라고 하며 모래구덩이에 파묻는 딥스를 보면 아버지에 대한 느낌과 생각을 스스로 이겨 나가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한 듯해 보였다. 딥스는 이 놀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고 감정을 해소하는 것 같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