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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졸리니의 살로 혹은 소돔 120일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의 <살로, 소돔의 120일 (Salo Or The 120 Days Of Sodom)>에 대한 영화비평입니다. 사드의 원작과는 다른 의미에서 정치적인 성격을 중심으로 논의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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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07.05.12 최종저작일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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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졸리니의 살로 혹은 소돔 1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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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의 <살로, 소돔의 120일 (Salo Or The 120 Days Of Sodom)>에 대한 영화비평입니다. 사드의 원작과는 다른 의미에서 정치적인 성격을 중심으로 논의해보았습니다.

    목차

    0. 들어가며
    1. 파졸리니는 사드를 모른다
    2. 파졸리니의 정치성
    3. 헤겔, 니체, 그리고 파시스트
    4. 마치면서

    본문내용

    파졸리니의 <소돔>은 나치-파시스트 점령하의 북부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하여 판사, 교수, 고위관리 등의 네 사람을 주인공으로 한다. 이러한 설정에서 영화는 정치적인 맥락에 휩싸이고 사드적인 의미의 ‘성(聖)스러운 성(性)’적인 측면은 가라앉고 만다. 칼비노의 말대로 파졸리니가 파시즘을 염두에 둔 채 사드를 끌어온 것은 표면적으로 부당하다 할 수 있다. 그러나 파르메니데스((Parmenides)가 그러지 않았던가,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
    파졸리니의 나치치하의 파시스트의 행위라는 포장을 통해 소돔의 향연이 보이는 사드의 긍정성 - 포스트모던적인 측면 , “이러한 형식일지라도 ‘사랑’이라 불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측면 - 을 거세해버린다. 네 사람의 권력자들의 행위는 그들이 ‘파시스트’이기 때문에 더욱 비정상적이고, 역겨운 것으로 비친다. 그러나 여기서 파졸리니가 그들의 향연을 보여주는 방식이 상당히 흥미로운데, 그런 추하고 더럽고 인간적일 수 없는, 즉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시키는 파시스트 무리들이 그들 자신의 사회적 존재에 걸맞게 몹시 정상적이라는 사실이다. 그들의 행동과 대화를 보며 우리는 그들이 박학다식하고, 교양을 잃지 않으며 매사에 위엄이 있는 등 몹시 정상적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게 된다. 이것은 참으로 무서운 사실이다. 이런 미친 짓을 일삼는 인간들이 미치지 않았다는 것은 얼마나 황당무계한가? 그들의 ‘광기’어린 행동은 지극히 합리적이라는 사실이 얼마나 끔찍한지!

    참고자료

    ·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 <살로, 소돔의 120일 (Salo Or The 120 Days Of Sodom)>
    · 이탈로 칼비노, 파졸리니는 사드를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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