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mer vs Kr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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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mer vs Kramer
크레이머 크레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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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가족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33만 44천 쌍이 결혼한 반면 12만 쌍은 이혼하였다. 방송매체에서도 심심치 않게 이혼에 관한 소재로 만든 드라마, 영화 등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내 남자의 여자’라는 이혼과 가정 분열 드라마가 수목드라마의 시청률 1위를 차지 할 만큼 인기도 대단하다. 이 드라마에서 부부는 정식적으로 이혼을 하진 않았지만 떨어져서 산다. 그 이유는 남편의 바람 때문이다. 이처럼 이혼의 이유로는 배우자의 바람이외에도 폭력이나 부정, 경제적인 불능, 성격차이 등등으로 많다고 한다.
크레이머 vs 크레이머도 앞서 말했던 이혼과 가족에 대한 영화이다. 이 영화는 1979년에 제작되었지만, 현재의 한국의 가정과 비슷한 상황을 담고 있는 영화이다. 자신을 찾기 위해 가족을 버리고 집을 나가버린 아내와 이혼한 남편이 혼자 아들을 키우다가 아이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되고, 양육권을 갖기 위해 소송을 건 아내를 상대로 법정 투쟁을 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인데
<중략>
서로의 일을 유지하면서 공동으로 육아와 가사, 그리고 경제권을 분담하는 것. 이것이 가장 이상적인 가정일 것이다. 그러나 현재 사회는 점점 이상적인 방향으로 전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남자는 경제권을 여성은 가사를 맡고 있고, 이혼은 증가한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그리고 점점 인내심이 없어진다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세상은 네트워크화, 지구촌화 되면서 초고속을 요구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좀 더 편한 것, 좀 더 빠른 것을 찾게 되면서 인내심과 이해심이 부족해지는데, 이것은 현대 가정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부부라는 것은 그냥 두어도 유지되는 것이 아니다. 가정은 집이다. 이 집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서로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배려와 양보, 인내와 사랑이라는 기반위에 세워져야 하는 것이다.
남녀의 성 역할이 점점 나아지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남자는 밖에서 일하고 여자는 가사를 한다’라는 생각이 우리의 의식 속에 박혀있다. 남편을 바깥양반, 아내를 안사람이라고 말하는 등 어른들의 말투와 사고를 10대~20대들이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