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설계시 건폐율과 용적률을 규제하는 이유

소개

도시설계 시, 건폐율과 용적률을 규제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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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늘날 도시계획에 있어서 건폐율과 용적률을 법적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각 지역의 성격에 따라 건폐율과 용적률을 달리 정하여 건축물을 규제하고 있다.
우선 용어들의 정의를 살펴보면, 건폐율은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로 이는 도시 내 건축물을 평면적으로 제한하는 요소이다. 그리고 용적률은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물의 연면적의 비율로 도시의 밀도를 알 수 있는 요소로 건축물의 높이 기준에 영향을 준다.
이처럼 도시계획 시 건폐율, 용적률과 같은 건축제어요소들을 규정짓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두 가지 근거를 찾을 수 있는데 첫째, 도시의 가로경관형성에 큰 영향력을 끼치기 때문이다. 가로경관은 건물, 도로, 보도 등의 고정요소와 가로시설물, 간판, 광고물, 사람, 차량 등의 가변요소가 혼재되어 형성된다. 가로경관 형성의 틀이 되며 가장 영향을 크게 미치는 요소는 지형과 도로, 건물 등이다. 지형과 도로는 쉽게 변하지 않지만 건물은 신축, 재건축, 리모델링, 용도변경 등에 의해 모습을 달리하며 가로경관에 수시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러한 건축물은 입지조건과 용도, 건폐율과 용적률 등의 건축제어요소에 의해 통제를 받아 크기와 형태가 결정되므로 이들 건축제어요소는 도시경관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 중에서 높이기준의 영향력이 가장 직접적이며 이는 용적률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렇게 건축제어요소(건폐율, 용적률)가 개별 건물의 크기와 형태를 결정하여 각 건물로 이루어진 도시의 가로 경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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