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이끄는 다섯 가지 정신

소개

프랑스문화와 관련된 교양시간에 제출 했던 과제물 입니다.
빠리의 택시 운전사와 ,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를
참고로 하여 쓴 프랑스의 다섯가지 정신에 대해 써 보았습니다.
많은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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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홍세화라는 분은 그의 저서를 통하여, 프랑스의 똘레랑스(tolérance)에 대해서 소개하였다. 한국어로 하자면 관용이 제일 가까운 번역이 될 것이다. 똘레랑스란 다른 사람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의 자유 및 다른 사람의 정치적 종교적 의견의 자유에 대한 존중을 뜻한다. 똘레랑스는 개인의 생각과 행동만이 옳다는 독단적인 논리에서 스스로 벗어나길 요구하며, 개인의 정치적 이념이나 종교적 믿음을 남에게 강제하는 행위에 반대하는 정신이다. 한 개인의 이념, 신념이 당신에게 귀중한 것이면 타인의 것도 그에게 똑같이 귀중한 것으로, 개인의 생각이 존중받기를 바란다면 타인의 견해도 존중하라는 제언이다. 이것이 바로 똘레랑스의 요구이며 인간 이성의 당연한 주장이다. 똘레랑스가 강조되는 사회에선 강요하거나 강제하는 대신 토론을 한다. 권위로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이 똘레랑스 정신은 외국인에게 가해지는 차별이나 편견에 반대한다. 당신의 것이 존중받으려면 남의 것부터 존중하라는 요구이다. 똘레랑스의 두 번째 말의 함의는 특별한 상황에서 허용되는 자유이다. 권력에 대하여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이다. 똘레랑스는 권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금지되는 것도 아닌 한계자유를 뜻한다. 똘레랑스에 익숙한 프랑스 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관료주의와 권위주의이다. 나는 똘레랑스는 프랑스인들이 가지는 어떠한 관(觀)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절대적으로 가치중립적이고, 보편적이고, 무오일 수 없다고 본다. 인간은 유한한 자유(finite freedom)를 가지는 존재인 것이다. 나는 동양의 종교전통 안에서 똘레랑스와 비슷한 정신을 찾을 수 있었다. 니시다 기타로(Nishida Kitaro)라는 일본의 학자는 동양의 종교 안에 있는 존재론적인 연속성에 대하여 정리하였다. 주요개념은 the unifying self behind the whole nature, a common ground of being (모든 생명체와 사물은 각자의 다름을 통합하는 무언가 공동의 기반이 있다는 것)이며, 그가 제안하는 가장 바른 인식, 관점은 “the standpoint of an absolute nothingness

참고자료

· 빠리의 택시 운전사
·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 <Fundamental Problems of Philosophy The World of Action and the Dialectical World> trans. by David A. Dilworth (Tokyo: Sophia University,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