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심판]을 보고 감상문, 올바른 변호사의 길이란?

소개

영화 심판을 보고 그 속에 나타난 변호사의 모습과 비교하여 올바른 변호사란 어떤 변호사인가에 대해서 자유롭게 생각을 쓴 레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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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심판`을 통한, 올바른 변호사의 역할


갤빈은 한창 잘 나가다가 퇴락해 버린 변호사다. 교통사고만 쫓아다니고 돈을 뜯어내는 낙오된 하층 변호인의 삶에 염증을 느끼던 중 의료 과실로 식물인간인 된 여자의 언니가 병원을 제소한 사건을 맡게 된다. 그는 의뢰인이나 합의금을 두둑이 받을 생각으로 달려들었지만 환자를 보고난 후 갤빈의 생각이 바뀐다. 갤빈이 싸워야 할 상대는 카톨릭 병원과 법률사무소, 갤빈의 협력자는 갤빈의 스승이자 동료였던 노 변호사 미키뿐이다. 갤빈은 상대 의사의 과실을 증언해 줄 의사 그루버를 구하지만 그 의사도 어느새 상대편에 매수되어 종적을 감춘다. 의뢰인은 갤빈이 합의를 거절했다고 펄펄 뛴다. 갤빈이 한눈에 반해 깊이 사귀게 된 로라는 상대편 법률사무소에서 보낸 스파이라는 게 나중에 밝혀진다. 그루버 대신 증언할 의사를 구하지만 그 의사는 전문의 자격도 없는 흑인 노인이다. 법정에서 판사는 완전히 저쪽 편이다. 갤빈의 동료인 미키도 툭하면 포기하라고 한다. 갤빈이 더 이상 기댈 곳은 아무 곳도 없다. 하지만 갤빈은 다시 일어난다. 그리고 끝내 사건의 열쇠를 쥔 증인을 찾아내고야 만다.
영화는 현실의 딜레마에서 방황하는 소시민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사회의 부조리에 대항하는 한 연약한 개인의 모습이 감동적일 지는 몰라도, 영화 속에서 가진 것 없이 그저 마음에 정의만 품은 변호사에게 그의 주변의 사람들은 그를 나무란다. 의뢰인은 합의금을 거절한 것에 대해서 어이없다는 듯 쳐다보며, 그의 동료는 너무 타협적이어서 포기를 강요한다. 판사는 주인공의 이상주의를 자신의 점심 한 끼보다도 못하게 여기는 관료에 지나지 않는다. 주인공이 기댈 곳은 아무도 없고 술만이 그를 달래 줄 따름이다.
그럼에도 그가 계속 일어서는 이유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