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문화교육 내용 및 요약

소개

시각문화교육(미술)에 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개념 및 본질
2.방법
3. 주관적 생각

본문내용

2. 방법
문화교육적으로 봤을 때, 미술과 문화사이에는 많은 부분들을 공유하고 있으며,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오감 및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예를 들면 `거리 디자인 읽기`수업에서는 학생들과 거리로 나서 우리네 거리 구조의 불합리함과 중구난방인 건축물의 문제점을 살핀다. 익숙한 거리이지만 디자인과 건축의 관점에서 거리와 도시 건축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것이다. `생활지형도 만들기`에서는 학교에서 집까지 이르는 길을 그림이나 조형으로 만들게 하고, 그 길에서 만나는 사람, 강아지 등에 얽힌 이야기를 담게하는 시각예술 수업이다. 꼭 그려야만 미술수업이 아니다. 눈을 가리고 맨발로 거리를 걸어본 후 그 느낌을 말로 나누는 `시각 장애인 체험`도 있다. 또한 `반反 패션쇼`는 상품화된 옷의 향연인 기존 패션쇼를 뒤집어, 학생들이 자신들의 처지를 나타내는 옷들을 보여주는 쇼다. 치마단을 올려 입었다가 야단맞은 학생, 슬리퍼에 낙서를 한 학생, 교복이 싫어 찢어 입은 학생 등 자신의 욕망을 자유롭게 표현하게 한다. 이외에도 학생들이 몸을 부대끼며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몸 조각 놀이`, 개봉영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은 `영화 포스터 패러디`, `명함만들기`도 시각문화교육에서 담는 새로운 수업들이다.
다시 말하자면, 시각적 리터러시(해득력)를 키워 나가는 것은 단순히 박제된 우리의 미술을 치유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유기체로서의 생명력을 갖출 수 있게 하는 `밥`이다. 미술이라는 가치 고착적 개념에 집착해서는 문화의 세기를 준비할 수 없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