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학습욕구이론_토론주제-교육은 인간의 기본 욕구인가 생산된 소비인가

소개

교육사회학 시간에 다루었던 토론주제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
2. 학계에서의 앤드라고지에 대한 논의
3. 네오 앤드라고지 패러다임
4. 교육은 기본 욕구인가 창조된 소비인가

본문내용

1.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
인류의 역사를 보면 원시시대에는 교육1)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 같다. 교육이 없이도 먹고, 자고, 입는 것을 해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잉여생산물이 생기기 시작하고, 종족 보존에 대한 욕구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학습이 시작되었다. 즉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타인에게 살아남기 위한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연발생적으로 이루어졌던 교육이 고대 문명이 발달하면서부터는 창조적 소비 형태가 됨으로써 오히려 인간의 본능을 억제하게 e되었다. 이러한 교육은 문명이 진화될수록 도덕과 윤리라는 초 자아적 보호 아래 인간의 공격적 본능인 타나토스2)를 이해하지 못하게 되었고, 이를 억제하기 위해 교육을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 문명의 진화란 인간의 본성인 에로스3)와 타나토스간의 갈등이 빚어낸 결과라고 볼 때 문명이 진화되어 갈수록 인간은 오히려 <행복함>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다.
중세 사회에 들어가면서 교육의 기회가 확대되고, 학교를 통한 통제된 교육이 가능하게 되면서부터 교육은 페다고지4)와 동의어로 쓰이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육체적 조건, 자연환경, 인간 관계의 애매성 등으로 페다고지의 교육적 한계가 드러나게 되었고 오늘날과 같은 포스트모던5)의 시대에는 앤드라고지6)의 개념이 확대되고 그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다.

2. 학계에서의 앤드라고지에 대한 논의
▷ 1833년 독일의 엔케포르트 교수는 페다고지를 아동학습론이라고 규정짓고 이에 대비되는 성인들의 자기 개발과 성숙을 위한 교육적 실천을 뜻하는 용어로서의 개념으로 사용함
▷ 쟈비스 교수 : 성인교육을 페다고지 성인교육과 앤드라고지 성인교육의 두 갈래로 보고 두 이론이 다 타당하다는 미결정성의 논리(Underdetermination)7)를 내세웠음.
▷ 헤르바르트 : 앤드라고지 무용론 주장
▷ 로센스토크-후시 : 노동운동을 위한 선동선전(Demagogy)의 한 영역으로서 앤드라고지 활용론 주장 (1926)
▷ 린드만 교수 : 앤드라고지와 Demagogy를 엄격하게 구분하였음. (1927)
▷ 한셀만 교수 : 성인 교육학으로써의 앤드라고지를 확고히 구분 (1951)
▷ 페글러 교수 : 앤드라고지의 위상을 학문적 영역으로 끌어 들임 (1957)
▷ 쿠손 교수 : 인간의 문명과 교육 모두를 다루는 인간학(Humanagogy)으로서의 앤드라고지를 확장 (1979)
▷ 그리핀 : 성인 교수 학습에 관한 총체적인 이론 - 학습 방법이 앤드라고지의 핵심 연구 과제라고 전제하고 지식에 대한 새로운 인식론으로 앤드라고지를 하나의 교육 철학으로 봄.

참고자료

· 교육사회학 (제3판)
· 김신일 | 교육과학사 | 2003년 06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