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국내 가전업체의 해외 진출 전략

소개

국내 가전업체의 해외 진출 전략을
대기업위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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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국내 가전 업체들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미 여러 곳에 현지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있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수출액을 달성하고 있다. 한-칠레 FTA 체결에 따라 국내 가전업체들은 그동안의 성과보다도 몇 배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칠레에서만 상반기 가전부문에서 무려 5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TV·DVD플레이어·모니터·캠코더·양문형냉장고 등 8개 주요품목에서 1위를 차지했고 LG전자도 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 백색가전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상위권에 포진하며 안정적인 기반을 다졌다. 매출액만 보더라도 상반기에만 50% 이상 급성장세를 보이며 현지 시장 지배력을 넓혀가고 있다. 그간 순위에서 밀려 있던 휴대폰도 FTA 체결 이후 가격경쟁력을 갖추면서 3위권으로 뛰어올랐다. FTA 체결 후 6%의 휴대폰 관세가 철폐되면서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성장세에는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전자·가전업체들은 현지법인 설립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칠레 4대 휴대전화 회사 가운데 하나인 벨사우스, 엔텔 등과 협약을 맺고 이들 업체의 대리점에서 삼성전자 애니콜 휴대전화에 대한 공동 브랜드마케팅을 시행했고. 또 칠레 최대의 전자 유통업체인 테크데이터의 10대 대형 대리점에서 개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모니터 판촉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FTA 발효를 계기로 칠레에서 관세 철폐로 인한 경쟁력 확보와 다양한 마케팅,옥외 광고 성과를 성공비결로 꼽고 있다. 특히 러닝페스티발,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한 현지화 전략과 FTA 체결로 경쟁사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제품을 판매, ‘싱글톤’으로 지칭되는 구매력을 갖춘 신흥 젊은 계층에 대한 공략이 성공을 거둔 것으로 자평했다. 이에 따라 계속해서 젊은층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등 정보기술(IT) 제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칠레 2대 사업자인 엔텔,텔레포니카와 함께 칠레 10개 주요 도시에서 대리점 공동 마케팅,영업사원 교육을 통해 휴대폰 마케팅 활동을 강화, 올해 말 2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세워두고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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