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학]임신중영양관리

소개

임산부의 필요영양 및 식사조절법

목차

1. 임신 중의 식사요법 및 영양관리
2. 임산부의 영양 권장량
3. 임신,수유부를 위한 식생활 실천지침 (보건복지부, 한국인을 위한 연령층별 식생활실천지침)
4. 입덧시 식사관리

본문내용

1. 임신 중의 식사요법 및 영양관리
임신하기 전부터 식사를 적절히 섭취한 산모라면 임신중이라해서 특별히 식사내용을 변경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임신시에 비만의 정도가 심했다거나 임신중 체중이 너무 많이 증가한다면 반드시 적절한 영양섭취를 위해 적당한 식이요법이 필요합니다.
칼로리는 많으나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이 적은 식사는 적합하지 못하며 임신부의 교양정도, 불안정도, 수면 부족 등이 영양섭취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 초엔 오심, 구토, 식욕감퇴 등으로 영양섭취에 지장이 옵니다. 특히 임신 10주까지는 태아의 각종 중요 장기가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이 기간에 영양 섭취가 부족하면 태아의 발육상태가 불량하고 기형발생의 빈도가 훨씬 증가하게 됩니다.
임신중에는 태아와 태반 등의 새로운 조직을 형성하여야 하고 기존 대사율이 증가하며, 점차적으로 체중이 증가하게 되니 칼로리를 추가 보충하여야 합니다. 임신 전 기간에 대략 11kg에서 13kg의 체중증가가 바람직하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1일에 약 300kcal가 추가되어야 합니다. 필요한 칼로리는 모체의 연령, 신장, 체중, 및 활동상황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임신 초반기의 4개월동안에는 매달 1kg-2kg의 정도, 나머지 6개월동안에는 매주 0.5kg정도의 체중증가가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허약한 채로 임신이 되었다면 체중증가를 위하여 더 많은 양질의 영양을 섭취하여야만 임신 합병증이 없이 정상 임신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수유부인 경우 젖 1000cc를 만드는데 약 900kcal가 소요되므로 수유 중인 산모는 이에 필요한 만큼의 음식물 섭취가 더 요구됩니다.
임신중에 섭취한 단백질은 모체 조직의 형성에 필요한 것 외에 태아와 태반의 형성, 자궁과 유방의 발육, 모체의 혈액량 증가 등에도 필요합니다. TV 화면이나 잡지의 화보를 통해서 아프리카 난민의 모습을 보면 단백질 섭취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난민 산모들이 낳은 아기들이 각종 질병에 시달리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만삭 분만된 아기라 할지라도 체중이 1.5kg 도 못되는 저발육아가 분만되고, 특히 단백질인 면역 글로블린의 생성 부족으로 태어난 아기들은 외부에서 오는 각종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이를 이기지 못한 채 죽어갑니다. 이처럼 단백질의 적당한 섭취는 산모와 아기에게 기본 영양에 필요 불가결한 것입니다.
임신 중에는 각종 무기질이 필요하지만, 그 중 철분을 제외한 인산, 칼슘, 요오드 등의 무기질은 별도로 보충할 것 없이 임산부의 체중 증가에 필요한 칼로리를 충분히 함유한 식사를 하게 되면 자연 보충이 됩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