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신도안의 역사, 정감록과 신흥종교의 등장

소개

계룡산 신도안의 역사와 함께 정감록과 신흥종교 등장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논문 형식으로 쓴 레포트.

목차

1. 계룡산지역의 자연적 배경
2. 역사속의 계룡산
(1) 계룡의 의미
(2) 백제시대의 계룡산
(3) 신라시대의 계룡산
(4) 고려시대의 계룡산
(5) 조선시대의 계룡산
(6) 근대의 계룡산
3. 풍수지리설과 계룡산
4. 신흥종교의 메카, 계룡산
(1) 종교촌 형성의 사회 역사적 배경
(2) 종교촌 형성의 사상 종교적 배경
(3) 계룡산 종교들
(4) 계룡산 종교들의 신앙특색
5. 참고문헌

본문내용

1. 계룡산 지역의 자연적 배경

계룡산은 차령산맥중의 연봉으로서 공주시, 논산시, 계룡신도시, 대전광역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태백산맥에서 갈려나온 차령산맥이 서남쪽으로 뻗어가다가 강의 침식으로 허리가 잘리면서 분리되어 형상된 산이다. 상봉인 청황봉(845m)을 중심으로 산줄기가 크게 다섯 갈래로 뻗어있다.
북쪽으로 청황봉에서 쌀개봉(828m), 관음봉(816m), 삼불봉(775m), 수정봉(662m)로 이루어지며 북동쪽으로 천황봉에서 쌀개봉, 관음봉, 삼불봉을 지나 신선봉(642m), 장군봉(500m), 으로 이어지고, 동쪽으로 천황봉에서 쌀개봉, 천왕봉(605m,) 황적봉(664m), 치개봉으로 이어진다. 남쪽으로는 천황봉에서 향적산(574m), 국사봉(431m)으로 이어지고, 서쪽으로 ‘천황봉에서 쌀개봉, 관음봉, 문필봉(816m), 연천봉(739m), 으로 이어져 전체적으로 산봉들이 연봉으로 이어져 있어 마치 다섯 손가락이 활짝 펼친 형상을 하고 있다. 산세는 전체적으로 볼 때 남쪽으로 열려진 ∩형을 보인다.
신도안은 그 속의 분지로 남북으로 달리는 해발 약 500m 안팎의 산릉으로 둘러싸인 반면 남쪽만 개방되어 겨울의 한랭한 북서계절풍을 차단하므로 다소 따뜻하고, 수계가 조밀하여 물이 비교적 풍부하다. 이곳에서는 흑운모 화강암의 심층풍화층을 바탕으로 평탄면이 발달하였고, 이 평탄명상에 취락이 들어섰다. 산맥은 세 겹으로 동쪽에서 동북쪽으로 용의 머리를 지으며 뻗고, 다시 서쪽으로 향하여 서북쪽에 최고봉인 계룡산이 위치하고, 거기서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뻗는다. 이 산맥은 전북의 덕유산에 연결되는데, 자세히 보면 연속은 아니지만 세 겹의 산맥이 신도안을 둘러싸고 있다. 그 가운데 외 산맥이 고도가 제일 높고 경사가 급하며, 제일 내측의 것은 160~170m정도의 구릉군이다. 풍수지리적으로 이들 산맥의 형상을 회룡고조 또는 산태극의 모양이라고 한다.
수계는 두계천을 본류로 하여 가운데의 용동천, 서쪽의 석계천이 합류하여 남쪽으로 흐르다가 신도안 입구의 양정고개 부근에서 나선형으로 방향을 바꾸어 갑천으로 흘러들어가고, 갑천은 다시 금강으로 유입되어 계룡산을 나선형으로 휘어 감으며 흐르는데, 이는 수태극의 모양이라고 한다. 이러한 지형은 군사상의 방어에 지리를 제공하는데, 신도안을 남쪽의 입구에서 보아도 구릉군 때문에 시계가 차단되어 하나의 산골짜기로만 보여져 피난처로도 좋은 곳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참고자료

· 정다운, 『정감록원본해설』, 도서출판밀알, 1986
· 이영숙, 『계룡산,신도안 지역의 문화역사지리적 성격』공주대학교 대학원, 2001,
· 충청남도 계룡출장소, 『계룡의 어제와 오늘』 나리문화사, 1999
· 김수동, 『계룡산 장소성에 관한 연구』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 충청남도, 『계룡산지』, 1984.
· 한국신흥종교연구소 『한국신흥종교총람』이강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