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유전과 환경의 영향

소개

교육에 있어서 유전과 환경의 영향에 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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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은 성장과정에 있어서 유전과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인간의 발달(성장)을 연구하는 학자 중에서 Holzinger와 같은 유전론자들은 인간의 성장과정에 있어서 유전의 영향을 강조했고 Watson과 같은 환경론자들은 환경의 영향에 무게를 더 두고 있다. 이와 같이 인간의 발달 영역에 있어서 유전과 환경의 영향은 끝없는 논쟁거리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유전이나 환경, 둘 중 어느 하나의 영향만 받았다기에는 무리가 있을 정도로 두 가지 모두 한 사람이 잉태되어 출생하고 성장하여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 사람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 속에서 인간의 발달을 설명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이고 무난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유전이 인간의 힘으로는 바꿀 수 없는 기본적인 바탕이 된다면 환경은 인간의 힘으로 충분히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곧, 유전으로 결정된 사항 이외의 것들은 교육과 같이 환경의 질을 높여주는 방법으로써 개인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랜 옛날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게 생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가정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식 또한 인간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를 거쳐 성장하기까지에도 역시 유전과 환경은 상호적으로 나에게 영향을 주었다. 나는, 외모는 아버지를 많이 닮고 성격은 어머니를 많이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 편인데 그렇다고 해서 아버지나 어머니와 외모나 성격이 똑같은 것은 아니다. 물론 외모의 경우에는 키나 몸무게 등 영양상태에 의해 좌우될 수 있는 것을 제외한 것은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라 할 수 있겠지만 성격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유전적인 영향을 받기도 했지만 환경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성격의 경우, 유전을 받아서 부모님과 비슷한 것인지, 함께 22년을 살아 온 이유로 영향을 받은 것인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전자는 유전, 후자는 환경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문에 대한 답 역시 앞서 말하였듯이 어느 하나의 영향이라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이다. 유전을 받아서 내재되어 있던 나의 성격이 가정교육과 같은 외부의 자극에 의해 실현된 것으로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이렇게 유전이나 환경의 영향을 모두 받아 형성된 나의 성격이 성실하고 꼼꼼하고 예민한 특성을 갖는 반면, 나는 상대적으로 환경의 영향이 컸다고 할 수 있는 활발하고 사교적인 성격 또한 가지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