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문학사연구]문예대중화론의 특성과 전개양상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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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서론
Ⅱ.본론
1.김기진의 「문예시대관 단편-통속소설소고」
2.김기진의 「대중소설론」
3.김기진 임화의 논쟁
4.예술운동의 볼셰비키화
Ⅲ.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서론
모든 조직적인 운동은 그 운동의 이념에 동의하고 다 나아가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대중을 필수적인 요소로서 전제한다.특히 프롤레테리아 계급을 운동의 주체로 삼는 마르크주의는 프롤레테리아의 조직적인 참여를 요구한다.따라서 마르크주의 이념에 바탕을 둔 마르크스주의 예술운동이 예술을 통하여 대중의 동의와 참여를 획득하고자 하는 것은 필연적이다.
문예대중화론에 대한 문제제기는 이미 1928년 초반부터 한설야,장준석,이북만 등에 의해 있어 왔다.그러나 이들의 논의는 프로문예와 민중의 결합을 당위적 차원에서 내세우고 있을 뿐 그를 위한 구체적 방법에 대한 인식은 거의 보여주지 않는다.예컨대 이북만이나 장준석은 노동자,농민의 예술이 되어야 하고,따라서 “예술운동은 그것이 조선의 (8자 복자)에 서 있는 노동자 또 그와 긴절한 동[맹]군인 농민의 전(9자 복자)의 中으로 들어가 그들로 하여금 경제의식 더구나 xxxx의식(13자 복자)의식을 앙양하지 않으면 안된다.” 장준석 「왜 우리는 작품을 쉽게 쓰지 않으면 안되는가?」『조선지광』1928.5
고 하면서도 실천 방법으로서는 이외로 간단하게 “아지의 유일 최선의 방법은 언어와 이상적 표현-그것도 아주 알기 쉽게 해야 한다-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하면서,그 구체적인 예로서 “간단한 시를 읽는다든지XXXXX알기 쉬운 포스터를 그려 붙인다든지 간단한 연극을 한다든지 할수 있을 것” 이북만 「사이비 변증론의 배격」『조선지광』1928.7
이라고 제시하고 있다.이와는 다르게 한설야는 “의식화하지 않은 민중”이 요구하는 문예,다시 말하면 “그들이 일시 호감을 느낄 문예를 쓸 것이 아니라 그들이 장차 필연적으로 요구할 문예” 한설야 「1928년의 대중간의 문예 관계는 어떻게 진전될까」『조선지광』1928.1
를 보내야 한다고 주장한다.이북만 등이 노동자는 교양이 없어서 소설 등을 읽을 수 없기 때문에 알기 쉽게 써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에,한설야는 일원적인 관점에 선 셈인데,관점의 차이 이전에 막연한 원칙론에 멈추고 있다는 점에서는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김기진의 대중화론은 대중에게 읽힐수 있는 작품을 어떻게 쓸가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고민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할수 있다.다시 말해서,문예대중화론이 본격적으로 다루어 지기 시작한것은 김기진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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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1. 권윤환 「무산예술운동의 별고와 장래의 전개책」『중외일보』1930.1.18
· 2. 김기진 「대중소설론」(「동아일보」 1929.4.14~20)
· 「통속소설소고」(「조선일보」 1928.11.9~20)
· 「예술운동에 대하여」『김팔봉 문학전집』1929.9
· 「예술운동의 일년간」 『김팔봉 문학선집 』1930 1
· 3. 김두용 「우리는 어떻게 싸울것인가」《무산자》1929.7
· 4. 김재용 「한국근대민족문학사」한길사 서울 1993
· 5. 안막 「프로예술의 형식 문제-‘프롤레타리아 리얼리즘’의 길로」『조선지광』1930.3
· 「조선 프로예술가의 당면의 긴급한 임무」『중외일보』1930 8
· 6. 이북만 「사이비 변증론의 배격」『조선지광』1928.7
· 「방향전환론」『조선일보』1927.10 11
· 7. 이선영 박태상 공저 「문학비평론」한국방송대학교출판부 1993 2.15
· 8. 이영미 「1920년대 대중화 논쟁 연구」고대 석사논문 1984
· 9. 임규찬 「八峯 金基鎭의 프로文學論에 대한 考察」성균관대학교 대학원
· 10. 임화 「탁류에 抗하여」『조선지광』1929.6
· 「김기진군에게 답함」『조선지광』1929.11
· 11. 장준석 「왜 우리는 작품을 쉽게 쓰지 않으면 안되는가?」『조선지광』1928.5
· 12. 한설야 「1928년의 대중간의 문예 관계는 어떻게 진전될까」『조선지광』1928.1
· 13. 허형만 이훈 「카프의 문예대중화론 논쟁(1920년대후 후반~1930년대 초)에 대한 연구」『한국언어문학』1997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