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우물 이야기

소개

문학과 사회라는 수업시간에 제출한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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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향기로운 우물이야기’는 골프장 건설로 인해 황폐해져 가는 한 마을이 중심 공간이다. 향기가 넘쳐나던 마을. 이웃과 정다운 마을. 햇볕에 검게 그을린 피부조차도 이웃과 닮아있던 마을. 마을이 하나의 ‘가족’이었다. 평화롭던 이 마을에 골프장이 들어서면서 마을 사람들은 골프장 건설 반대파와 찬성파로 갈려 민심은 흉악해지고 결국 파멸로 치닫는 것은 마을 사람들뿐이라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정’을 ‘돈’과 바꾼 마을 사람들은 ‘인심’마저도, ‘믿음’마저도 ‘돈’과 교환해버린 것이다.
우리는 가끔 옛날 일, 어렸을 적을 떠올리며 미소 짓는다. 각박한 일 상 속에서도 우리를 웃음 짓게 만드는 그것을 우리는 `추억`이라 부른다. 거기에는 순수성이 깃들여 있어 아름답고, 거기에는 ‘고사리의 기억’이 있어 즐겁다. 그런데 추억을 반추하며 그때의 순수성을 되새기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되새기기는커녕 남아 있는 순수성마저 갈수록 잃어버리고 있는 건 아닐까? 어린시절의 추억의 소중함의 가치를 나이가 들수록, 사회의 늪에 빠질수록 망각해버린다. 잃어버린 추억들과 잊어버린 기억들.......‘돈’으로 그것을 다시 사려했을 때는 이미 늙어버린 뒤일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