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희의 유년의 뜰 플롯 중심 작품분석

소개

현대소설론 강의 과제를 위해 오정희의 유년의 뜰을 플롯 중심으로 분석했습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유년의 뜰> 들여다보기
1. 중핵사건 보기
2. 부재와 존재를 통한 성장의 플롯

Ⅲ. 나오는 말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문학은 인간의 삶을 반영하여 표출하는 대표적인 산물이다. 즉 문학의 근간은 인간의 삶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다고도 말할 수 있다. 문학이 인간 존재의 존재론적 탐구에 관심을 갖는 예술 양식이고, 특히 소설이 삶의 구체성에 밀착되어 있는 양식이라면 소설은 인간의 삶의 모습을 작가의 눈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이렇듯 우리의 삶의 한 단면을 나타내는 소설 중 오정희의 <유년의 뜰>을 살펴보며 작가가 우리에게 던져준 문제를 이야기해보려 한다. 소설을 들여다봄에 있어 계절학기 동안 배웠던, 소설을 서사구조물로 파악하여 분석하는 방법을 취할 것이다. 그 중 ‘플롯’을 분석에 중심에 놓고 소설 전반을 살필 것이다.


Ⅱ. <유년의 뜰> 들여다보기

1. 중핵사건 보기

(1) 아버지가 없어 빈 가장의 자리를 채우는 어머니와 오빠의 갈등

유년의 뜰에 나타나는 가장 큰 갈등은 어머니와 오빠의 갈등이다. 아버지가 안계시기 때문에 그 자리는 누군가 채워야 한다. 어머니는 가장의 역할을 위해 읍내 밥집으로 일을 나가게 된다. 아빠의 빈 자리를 자신이 채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오빠는 어머니의 그러한 가장 역할을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작품의 첫 부분에서 화자는

` 이유가 분명치 않은 조바심으로 어머니와 오빠 사이의, 은밀히 조성되어가는 팽팽한 공기를 지켜 보았다.`
` 어머니는 등뒤의 작은 시위 - 그러나 오빠 나름대로는 필사적인 - 에 아랑곳하지 않고...`

참고자료

· 없음